CHOO‘추추 트레인’ 추신수(32)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총  4번 타석에 들어서 세 차례나 출루하며 리그 최고의 톱타자 다운 면모도 뽐냈다.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는 9일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로 나서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5경기 연속안타를 치며 절정의 타격감을 뽐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45에서 0.355로 상승했다. 출루율도 0.475로 높아졌다.

추신수는 1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제이크 피비의 초구에 방망이를 힘껏 휘둘러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만들었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와 프린스 필더가 내야 땅볼로 물러난 뒤 4번 알렉스 리오스가 볼넷과 도루를 성공시키며 2사 2,3루의 득점기회를 맞았으나 미치 모어랜드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몸쪽 볼을 골라 볼넷으로 진루했다. 하지만 앤드루스가 번트를 대지 못해 1루에서 레드삭스 포수 데이빗 로스에게 견제사를 당했다.

6회초 0-1로 뒤진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선두 타자로 들어선 추신수는 또 다시 피비에게 볼넷을 골라내며 1루를 밟았다. 추신수는 앤드루스와 필더의 내야 땅볼 때 3루까지 밟았으나 리오스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홈을 밟지 못했다.

추신수는 모어랜드의 솔로홈런으로 1-1 동점을 이룬 7회초 2사 1,3루 기회에서 주니치 타자와를 상대했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타점 획득에 실패했다.

이 경기에서 레인저스는 8회초 리오스의 희생플라이를 앞세워 2-1로 전세를 뒤집었지만 이어진 수비에서 데이빗 오티스에게 역전 3점 홈런포를 허용, 2-4로 분패했다.

두 팀은 모두 시즌 전적 4승5패를 기록했다. 레드삭스와의 원정 3연전을 1승2패로 마무리한 레인저스는 11일부터 홈에서 텍사스 라이벌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3연전을 치른다.

손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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