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세라 연방 하원의원도 LA 동양인 주택마련 후원

하비에 바세라 연방 하원의원이 LA 지역 동양인들을 위한 주택 마련 후원에 발벗고 나섰다.

프레디 맥과 전미 아시아부동산인 협회(AREAA·회장 알렌 오카모토)는 지난 3일 오전 나성영락교회에서 한인 기독교 커뮤니티 개발협회(KCCD·회장 임혜빈)와 한인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 및 컨츄리와이드모기지 컴퍼니(회장 안젤로 R. 모질로)의 협조를 받아 주택장만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출범하게 된 기념행사를 가졌다.

바세라 의원은 “제 31선거구에는 복잡한 절차와 비싼 가격으로 주택마련의 꿈을 이루지 못한 아시안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라고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교육과 상담을 통해 언어와 문화 장벽을 넘을 수 있게 도와주는 프로그램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당장 지원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바세라 의원은 “연방정부와 잘 논의해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냄으로써 많은 아시안 가정들이 내집 마련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싣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번에 공식적으로 출범된 ‘주택장만 프로그램’은 미국 내 아시안들이 집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언어와 문화 장벽 및 주택 구매과정에 부족한 지식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실행돼 왔다.

KCCD의 임혜빈 회장은 “한인사회에 처음으로 한국어로 된 주택구매자 교육을 실시했던 기관으로서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임회장은 “1,000여명의 참가자들이 모인 주택구매 전시회는 집 장만의 꿈과 더불어 구매과정 교육과 보조에 대한 수요와 열망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주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기념식에 참석한 각종 한인 및 주류 단체들과 기업들은 동양인들이 주택 마련의 꿈을 이루는데 적극 협력할 것이라 강조하며 향후 다양한 재정 보조 프로그램과 언어 문제 해결을 통해 동양인들의 주택 소유율을 높인다는데 뜻을 모았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프레디 맥과 AREAA, 컨츄리와이드 등은 비영리단체들과 협력해 LA 한인들의 주택마련에 지렛대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그동안 이중언어 전문가들을 고용해 동양인들에게 적절한 모기지 상품과 저렴한 다운페이먼트 조건 등의 정보를 제공해 온 컨츄리와이드사 메리 살리나스 듀론 부사장은 “모든 사람들이 집을 장만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창립신념처럼 아시안들에게 주택소유의 벽을 낮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옥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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