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자동차 잘팔린다

한국산 자동차 메이커들의 성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 1일 발표된 지난 7월 판매 결과에 따르면 현대와 기아자동차의 판매량은 전년동월 대비 6.2%, 1.45%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차의 7월 판매량은 역대 월간 최대 판매기록으로 미국시장 점유율도 또다시 3%를 넘어섰으며 기아 역시 역대 최다 7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현대차는 7월 한달간 전년동월보다 6.2% 많은 4만7,205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7월 현대차의 미국시장 점유율은 3.2%로 지난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3%를 넘어섰다.

그간 시장조사업체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온 쏘나타와 아제라의 약진이 두르러졌다. 쏘나타는 전년동월보다 44%나 많이 팔리며 전체 판매량의 30%를 차지했다. 플래그십(Flagship) 모델인 아제라는 2.569대가 판매되며 66%의 판매 신장률을 보였다. 이외에도 엑센트, 싼타페 등의 판매가 소폭 증가했으나 새모델 출시가 예정된 엘란트라, 티뷰론, 투싼 등은 감소했다.

현대모터아메리카(HMA)측은 “제품의 우수성이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결과가 판매량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의 판매 신장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기아차는 전년동월 대비 1.45% 늘어난 2만6,429대로 역대 최다 7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2006년 누계는 전년동기 대비 2.3% 늘어난 17만3,007대로 집계됐다.

특히 리오·스펙트라 등의 소형차가 큰 폭의 판매 신장을 보이며 판매 신장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오는 전년동월의 두배에 가까운 3.858대, 스펙트라는 20.48% 증가한 7,206대가 판매됐다. SUV모델인 스포티지와 소렌토는 누계로 24.17%, 13.64%의 판매 신장율을 기록했다. 중형세단 부문에서는 아만티가 1,769대로 172.32% 늘었으나 옵티마는 49.66% 줄었다.

렌 헌트 기아모터아메라카(KMA) 부사장은 “현재의 라인업에 새 모델들이 더해질 예정이어서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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