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07년형 신모델 ‘벌써 관심’

현대자동차가 일부 주력차종의 2007년모델을 출시, 신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현대는 지난해부터 아제라, 앙트라지 등의 새 차종을 미국 시장에 내놓으며 라인업 강화가 이뤄졌고 올 가을에는 엘란트라와 티뷰론 등의 새모델이 발표될 예정에 있다. 현재 현대 라인업에는 엑센트, 앙트라지, 싼타페, 쏘나타 등 총 4개 차종이 2007년식으로 출시되어 있다. <도표참조> 
이 새 모델들은 디자인과 품질은 물론 안전에 관련된 사양들까지 기본 옵션으로 포함되어 미국 시장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연식이 바뀌며 가장 큰 변화를 보인 모델은 싼타페. 지난 4월18일부터 앨라배마 공장에서 직접 생산되는 2007년형 싼타페는 2006년형에 비해 힘과 연비가 모두 좋아졌다.

2006년형 6기통 모델의 경우 3.5리터 엔진에 200마력이었지만 2007년형은 3.3리터에 242마력이다. 연비는 프리웨이 기준 갤론당 23마일에서 24일로 소폭 늘었다. 지난 7월초부터 판매에 들어간 신형 싼타페에 대해 주류 언론들은 ‘차체는 커지고 디자인은 더욱 세련되졌다’는 평을 내리고 있다.

현대모터아메리카(HMA)의 베스트 셀링 모델인 쏘나타와 고급세단 아제라는 각종 조사에서 호평을 받으며 현대차에 대한 이미지를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하는 차종들이다. 특히 아제라의 경우 각종 조사의 고급 세단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현대차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

소형차 부문의 엑센트는 동급 가격대에서는 찾기 힘든 기본 사양들로 가격경쟁이 치열한 저가차량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가격대는 소폭 올랐지만 6개의 에어백, EBD(전자 제동력 분배 시스템)시스템 등의 사양은 엑센트를 단연 돋보이게 하고 있다.

HMA의 한 관계자는 “앙트라지는 별다른 프로모션이 없었는데도 현대의 브랜드 신임도로 기대 이상의 판매를 올리고 있다”며 “그간 가격대비 가치에 중점을 두어 경쟁사들보다 수익 마진을 적게 가져갔지만 이제는 품질로 인정을 받는만큼 브랜드와 수익의 마진의 균형이 맞는 가격 구조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염승은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