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회에 한국문화 알리자

 ’한국관광공사(KNTO·사장 김종민)·한국무역협회(KITA·회장 이희범)·한국국제교류재단(KF·이사장 권인혁)’ 등 3개 공공기관이 미국 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미국대학 한국문화 축제 행사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이들 3대 공공기관들은 각각 워싱턴·뉴욕 등지의 지사 및 사무소를 통해 ‘한류’를 전파하기 위한 방편으로 미 주요대학 캠퍼스에서 열리는 축제를 전개키로 하고 이를 적극 지원하고 나선 것.

 특히 이번 사업은 미국사회의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할 1.5세·2세 한인 대학생들이 주축이 된 각 학교 학생회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오는 9월 중순 경 30개 대학을 선정해 최대 2,000달러까지 행사비를 지원하는 등 오는 10월 한달동안 한류영화 DVD 상영·한국 음식 및 문화소개·학술세미나 등을 열게 함으로써 미 전국적으로 ‘한국 알리기’의 선봉장으로 이끈다는 복안이다. 또한 주최 측은 ‘한류열풍’의 주역인 한국 영화 말아톤·취화선·무영검·내마음속의 지우개 등 4편의 영화를 영어자막이 첨가된 DVD로 제작해 각 학생회에 배포하며, 이를 참가하는 각 대학 도서관에 기증키로 했다. 아울러 국제교류재단은 한국 음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한국음식 용어사전인 ‘Korean Food Guide in English’를 제공할 예정이며, 관광공사 또한 행사가 열리게 될 각 대학에 한국 관광명소에 대한 각종 포스터와 홍보자료를 제공해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무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국제교류재단 워싱턴사무소 성연찬 부장은 “한국을 제대로 알리자는 취지에서 대규모 행사를 기획했다”며 “한인들이 밀집해 있는 LA를 비롯 서부지역에 산재한 각 학교의 한인 학생회들도 좋은 행사에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성 부장은 “사실 한인 학생들이 학교내에서 행사에 필요한 예산 등 지원금을 받는 것이 수월치 않은 것으로 안다”며 “특히 한국의 대표적 상징이라 할 수 있는 한글의 날(10월 9일)을 알리자는 취지에서 10월에 행사를 기획한 만큼 많은 한인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이끌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는 부연설명이다.

문의 : 국제교류재단 워싱턴 사무소 <202-41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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