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존스턴 캐디 안녕

‘천만달러소녀’ 미셸 위가 캐디 그렉 존스턴을 해고했다.

 현역 명예의 전당 회원인 줄리 잉스터(미국)와 결별하고 미셸 위의 백을 멨던 베테랑 캐디 존스턴이 브리티시여자오픈이 끝나자 마자 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존스턴은 지난 6일 브리티시여자오픈을 마친 뒤 영국 맨체스터공항에서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기 직전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9일 AP통신이 전했다. 잉스터와 12년간 호흡을 맞추며 수많은 우승을 일궈냈고 특히 명예의 전당 입회에 필요한 포인트를 채우는 순간을 함께 했던 존스턴은 잉스터와 상의없이 지난해 9월 ‘미셸 사단’에 전격 합류했으며 그해 10월 미셸 위의 프로 데뷔전  삼성월드챔피언십부터 캐디를 맡아왔다. 존스턴은 “충격을 받았다. 내가 캐디를 맡아 치른 경기에서 올린 성과가 대단하다고 자부해왔다”면서 “더 실망스러운 것은 해고 통보를 에이전트를 통해 받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셸 위는 존스턴을 전담 캐디로 고용하기 전에 닉 팔도의 캐디로 명성을  날렸던 패니 수네슨, 타이거 우즈의 캐디를 맡았던 ‘콧수염’ 마이크 코완, 그리고 지미 존슨 등 베테랑 캐디를 짬짬이 써왔다.

 한편 9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유럽프로골프(EPGA) 투어 오메가마스터스에 출전할 때까지 경기가 없는 미셸 위는 존스턴을 대신할 캐디를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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