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재테크 비결은 정보 공유

억만장자들은 정보 공유를 통해 성공적인 재테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억만장자들은 보유재산 정도가 비슷한 자신들만의 투자클럽을 결성, 고급 정보 및 투자 전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재산을 불려나가고 있는 것이다.

현재 미국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억만장자 투자클럽은 뉴욕의 메트 서클, 보스턴의 CCC 얼라이언스 등이 있는데 이중 가장 활발한 움직임을 갖고 있는 대표적인 투자클럽으론 뉴욕을 중심으로 한 ‘타이거 21′(The Investment Group for Enhanced Results- in the 21st century)를 꼽는다.

지난 1999년 결성된 타이거 21은 투자 가용자산이 1,000만달러를 보유한 30대중반~80대초반의 억만장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뉴욕, LA, 보스턴 등 국내 재산가들의 모임에서 벗어나 해외 재력가로 유치 회원들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타이거 21 회원들이 굴리고 있는 투자자산은 6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철저하게 비공개로 진행되는 투자전략회의를 매달 한번씩 갖고 월스트릿의 움직임은 물론 세계 정치 및 경제 동향에 관련해 개별적으로 수집한 정보들을 한자리에 놓고 향후 투자전략을 논의한다. 특히 12명단위로 소모임을 운영,수시로 각종 정보를 교류하면서 돈 될 만한 사업엔 공동투자를 마다 않는다.

타이거 21의 대표를 맡고 있는 탐 갤라거는 최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클럽에서 이뤄지는 토론은 투자할만한 대상과 투자해서는 안될 대상을 구분하는데 분명한 기준을 제시해 준다”고 말했다.

그는 회원들과 공유한 투자 정보 및 전략을 활용해 실제 2000년부터 2004년까지 연평균 14.5%의 투자수익률을 올렸다. 지난 2005년에도 S&P500지수 상승률보다 배 이상 높은 9.4%의 수익률을 올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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