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2008년 재고 바닥

고유가에 따른 대체 에너지로 활용하는 옥수수 등 곡물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곡물대란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대체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에탄올 제조원료로 옥수수 소비가 급격한 증가세를 보임에 따라 경작지가 대폭 확대되지 않는 한 오는 2008년쯤 옥수수 재고가 바닥날 위기를 맞고 있다는 것이다. 

연방농무부는 내달 1일부터 시작되는 2006-2007 회계연도의 옥수수 소비량이 현재 경작되고 있는 양보다 8억3,900만 부셸(약 7%) 가량 더 많을 것이라고 전망, 경작지 확대 및 생산량 증대가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농무부에 따르면 올 가을 옥수수 수확량이 109억7,600만 부셸(약 2억7,880만톤)로 역대 3번째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에탄올 제조업체와 가축사육 업자, 식품업체들의 소비가 부쩍 늘면서 재고부족 사태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또한 농무부는 올해 수확량이 각각 29억2,800만 부셸(7,970만t), 18억1,000만 부셸(4,900만t)으로 예측되는 콩과 밀의 경우도 대체 에너지 개발용도로 수요가 몰리면서 곡물 부족 사태를 우려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탠퍼드 워싱턴 연구소의 애널리스트 마크 맥미너미는 특히 에탄올 산업의 옥수수 수요가 21억5,000만부셸로 18%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그 수요가 매년 늘어나고 있어 공급량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라면서 적절한 공급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내년 옥수수 경작지가 최소 8,500만에어커 추가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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