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풍 잘 날 없다

Choo, Choo, Train’ 추신수의 지칠 줄 모르는 타격 질주가 계속 됐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강타자 추신수는 13일 제이콥스 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2타점 2루타 포함,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6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 이후 7경기 연속안타 행진. 또 지난 11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2경기만에 2루타와 타점을 올렸다. 시즌 15타점째와 7호째 2루타를 기록했고 타율은 3할2푼2리(59타수 19안타)로 약간 낮아졌다.

 이날 우익수 겸 5번타자로 선발출장한 추신수는 2-0으로 앞선 1회 무사 1, 2루에서 상대 오른손 선발 루크 허드슨의 초구를 받아쳐 좌월 2루타를 뿜어냈다. 주자일소 2루타로 두 주자를 불러들인 추신수는 후속타자들의 안타 등으로 팀의 5득점째를 올렸다.

 클리블랜드는 1회 추신수의 활약 등으로 무려 11점을 뽑아내며 13-0 완승으로 6연승을 내달렸다.

 추신수는 타자일순한 1회 1사 2루 2번째 타석에서는 상대 2번째 투수 토드 윌리메이어에게 2루수 땅볼로, 4회 선두타자로 나온 3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12-0으로 앞선 6회 1사 1루에서는 1루 땅볼을 쳤다.

 1회에만 11점을 뽑아낸 클리블랜드는 13-0으로 대승을 거두며 6연승을 달렸다. 추신수의 팀메이트인 4번 타자 트래비스 해프너는 이날도 1회에 만루홈런을 또 뿜어내 올 시즌 총 6개의 만루홈런을 기록, 지난 1987년 뉴욕 양키스의 강타자 돈 매팅리가 가지고 있는 한시즌 최대 만루 홈런 기록에 타이를 이뤘다.

 한편 추신수는 전날 벌어진 경기에서도 안타를 추가했다. 12일 캔자스시티와의 더블해더 1차전에 우익수 겸 7번 타자로 선발출전한 추신수는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5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7회에 1사 뒤 좌전안타를 터트려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8회 2사 1,2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클리블랜드는 4-4로 맞선 9회말 해프너가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5-4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더블헤더 2차전에는 클리블랜드 이적 후 두 번째로  결장했고  추신수 대신 트리플A에서 최근 올라온 프랭클린 구티에레스(23)가 우익수로 출장했다.

성제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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