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시장서 살길 찾는다

할리우드 영화사들은 최대시장인 미국 관객이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 제작비와 마케팅 비용은 급증하자 해외시장에서 활로를 찾고 있다.

프라이스 워터하우스 쿠퍼스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부터 2010년 사이에 DVD와 영화상영 등을 포함한 필름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지출이 세계적으로 연 평균 5.3%씩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할리우드 영화사들은 기획단계부터 해외관객의 취향을 고려한 캐스팅과 인물설정을 하고 해외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화제작 ‘다빈치코드’는 영화를 실제 촬영한 유럽에서 관객동원을 위해 프랑스와 영국의 유명배우를 캐스팅한 경우고 ‘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은 월드컵 축구 열기를 피해 제작사가 치밀한 사전 계산을 통해 각국별 개봉일자를 결정했다. 또 워너브러더스가 만든 ‘슈퍼맨 리턴스’는 제작단계부터 슈퍼맨에 대한 각국의 인식과 기대치를 조사해 캐릭터 설정에 반영했다.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