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덕스 통산 329승

‘컨트롤의 마법사’ 그렉 매덕스(40.LA 다저스)가 개인 통산 329승째를 올리며 역대 다승 순위에서 스티브 칼턴과  함께 공동 10위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매덕스는 19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3점 홈런 포함, 안타 6개를 맞고 6실점(4자책점) 했지만 경기 초반 10점을 벌어준 타선 지원 속에 시즌 11승(11패)째를  수확했다.

이로써 329승(200패)째를 올린 매덕스는 1승만 추가하면 같은 현역 선수인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44.휴스턴)에 이어 다승 9위로 올라서게 된다. 클레멘스는 345승(176패)을 올리고 있다.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1회 1사 후 레이 더햄에게 안타를 내준 뒤 8회까지 22타자를 연속 범타 처리한 뒤 강판했던 매덕스는 이날도 4회 1사 후 오마  비스켈에게 우전 안타를 내줄 때까지 10타자를 모두 범타로 막아 두 경기 연속 32타자를 연속으로 범타 처리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퍼펙트 게임이 한 경기에서 27명의 타자를 범타로 묶는 것이라고 볼 때  매덕스의 기록은 비록 2경기로 나뉘었지만 대단한 기록임을 엿볼 수 있다.

칼날 제구력이 일품인 매덕스는 지난 1988년부터 2004년까지 17년 연속 15승 이상이라는 전무한 대기록을 세운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다저스는 20일 벌어진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선발 데릭 로의 호투와 J.D 드류와 노마 가르시아파라가 각각 2점 홈런을 뿜어내며  5-2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전적을 66승58패로 끌어 올리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질주에 가속을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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