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월 소비자 물가 소폭 상승

지난 7월 소비자 물가는 의류 가격 하락 등에 힘입어 5개월만에 가장 낮은 오름세를 보였으며 산업생산도 현저히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연방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보다 0.4% 상승했고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는 0.2% 오르는데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5개월간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
또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산업생산은 0.4% 증가, 전달인 지난 6월 0.8%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이같은 산업생산 증가율 둔화는 자동차 및 부품 생산 부진 등에 따른 것으로 미국 경기의 둔화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물가상승률이 낮아지고 산업생산이 둔화됨에 따라 금리가 현재 수준에서 동결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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