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윤-하승진-김진수 NBA 홈페이지서 주목

NBA 인터넷 홈페이지가 15일  비타500 월드바스켓볼 챌린지(WBC) 2006 대회 한국-미국 전을 앞두고 한국 팀을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 기사는 ‘한국-미국 전 미리 보기(USA-Korea Preview)’라는 제목으로 한국-미국 경기의 예고 형식이지만 사실상 한국 팀을 미국 팬들에게 소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기사를 쓴 브래드 프리드만 기자는 특히 방성윤(24.SK), 하승진(21.밀워키), 김진수(17.미국 사우스켄트고)를 거론하며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방성윤에 대해서는 “지난 시즌 KBL에서 신인왕을 받았고 그 전  시즌에는  NBDL 로어노크에서 활약했으며 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서머리그에서 뛰기도 했던 선수”라고 소개했다.

 ”221cm의 하승진은 한국인 최초의 NBA 선수로 2004-2005 시즌 포틀랜드에서  데뷔, 지난 7월말 밀워키로 트레이드됐다”고 설명한 프리드만 기자는  특히  김진수에 주목하는 모습이었다.

 프리드만 기자는 “한-미 전에서 한국 국가대표 사상 최초로 17세에 대표팀에 뽑힌 김진수에게 많은 눈길이 갈 것”이라며 “203cm의 이 포워드는 최근  2년간  NBA가 주최하는 ‘국경없는 농구-아시아’에 계속 참가했으며 지금은 미국 코네티컷 주의 사우스켄트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상세히 전했다.

 또 “이 학교는 NBA 마이애미의 가드 도렐 라이트를 배출한 곳”이라며 “김진수는 미국 내 디비전 1의 대학교로부터 입학 제의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또 “한국은 지난 해 아시아선수권대회 부진으로 세대교체를 진행  중이며 현 대표팀 가운데 4명은 아직 프로 데뷔도 하지 않은 선수들이다. 주요 베테랑들이 많이 빠져있다”고 한국 팀을 소개했다.

 한국 대표팀 내 ‘해외파’로 불리는 방성윤, 하승진, 김진수가 세계 최강 미국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 지 미국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

 최부영 대표팀 감독 역시 “하승진, 김진수 등 미국에서 뛰는 선수들이 미국  관계자들 앞에서 거의 풀타임을 뛸 수 있도록 배려할 생각”이라고 밝혀 이들이 누빌 ‘멍석’은 이미 깔려있다고 해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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