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남성

최근에 과학이 발달하다보니 사랑도 화학적으로 풀이를 한다. 단순한 감정의 교환 이상이 있다는 것이다.

첫째, 각인의 시기. 각인이란 마음 속에 꽉 박히는 다시 말해서 눈이 머는 사랑을 말한다. 이 시기에는 진화, 유전, 심리적 경험 그리고 냄새 조차도 다른 사람에 대한 낭만적 반응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 과학자들은 동물들은 그들 고유의 미적 감각을 갖고 있어서 그에 따라 매력을 느낀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다시 말해서 ‘제 눈의 안경’과 유사한 뜻이며, 이때는 ‘페로몬’이라고 불리는 물질이 작용한다고 한다.

둘째,매력의 시기. 이 시기의 뇌는 페닐에틸아민(phenylethylamine)이 분비되고, 도파민(dopamine)과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이라는 신경화학물도 많아지는데, 이들 모두는 자연적인 마약이다. 이 화학물질들은 인간을 행복하고 들뜨게 만든다. 이 시기는 2~3년 정도 지속될 수 있고, 그 이후에는 약해진다.

셋째 애착의 시기. 이 시기 동안에는 모르핀과 유사나 엔돌핀(dendorphin)이 분비되어 사랑하는 두 사람은 안전감, 평화로움 그리고 평온함을 느끼게 된다.

성행위가 건강에 좋은 화학적 이유 중 한가지-. 인간의 머리 속에 있는 뇌하수체에서는 옥시토신(oxytocin)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이는 성행위를 하는 동안 분비가 많아지며, 옥시토신은 느긋한 만족감과 애착의 감정을 만들어 낸다.

김진세 / 한국성과학연구소·고려제일신경정신과 원장 김진세(02-859-4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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