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 윈프리의 인생 역전

오프라 윈프리는 대중문화의 상징이다. 미국에서 그녀는 종교나 마찬가지다. 테레사 수녀 다음으로 존경받는 여인이며 교황 다음으로 영향력있는 인물이다. 우리 시대의 가장 성공한 인물 4명(빌 게이츠, 잭 웰치, 워렌 버펫, 오프라)중의 한명이다. 오프라 윈프리 쇼는 2,000만명의 고정 시청자가 있으며 132개국에서 방영되고 있다. 그녀가 발행하는 오프라 잡지는 매달 200만부가 팔려 나간다. 남부출신의 불행한 흑인소녀가 이룬 ‘아메리칸 드림’치고는 너무 극적이다. 오프라는 미시시피의 시골에서 태어나 조부모에게 양육되다가 파출부 엄마를 따라 밀워키에 정착한다. 9살부터 친척과 주변사람들로부터 성폭행을 당하고 14살에 조산아를 낳는다. 마약을 경험하기도 했으며 엄청난 비만때문에 실연을 당하기도 한다. 오프라의 대반전은 밑바닥에서 시작된다. ‘오프라화’라는 단어가 있다. 이말은 ‘전 세계를 전면적으로 변화 개조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그녀는 자신의 삶을 완전히 개조시켰다.

그녀가 밀워키 청소년 감호소에 있을 때 양아버지인 버넌 윈프리가 던진 말에 충격을 받는다.

그가 한 ‘세상에는 항상 일을 일으키는 사람과 그것을 그저 바라만 보는 사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는 사람이 있다’는 말에 그녀는 일을 일으키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다. 그 때부터 그녀는 목표를 정하고 흔들림없는 인생행진을 시작한다. 19세에 내쉬빌의 첫 여성뉴스앵커가 된 것을 시작으로 3년후 볼티모어 뉴스앵커, 7년후 시카고의 오프라쇼가 당시 최고 인기였던 도나휴쇼를 능가한다. 그녀의 인생역전은 3살부터 암송했던 성경말씀과 믿음에 근거를 두고 있다.

에베소서 4장 6절을 좋아하며 ‘위대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일상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은총이 당신을 낚아채도록 하는 것’이라는 신념을 가진 오프라. 그녀는 기분이 좋지 않으면 성경을 꼭 쥔채 ‘어메이징 그레이스’를 부른다. 그녀는 하루도 빠짐없이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체험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황성주 / (주)이롬 회장·의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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