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오른쪽 날개 어색해

‘초롱이’ 이영표(29.토튼햄 핫스퍼)가 2006-200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자리를 바꿔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이영표는 19일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튼 원더러스와 원정경기에서 지난 시즌 줄곧 뛰었던 왼쪽이 아니라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나와 후반 30분 톰 허들스톤과 교체 아웃될 때까지 75분을 뛰었다. 토튼햄은 볼튼에 초반 두 골을 내줘 0-2로 첫 패배를 당했다.

마틴 욜 토튼햄 감독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카메룬 출신 베누아 아수 에코토를 왼쪽 윙백에 놓고 이영표를 오른쪽으로 돌렸다. 오른쪽에 서던 폴 스톨테리가 부상이라 이영표가 우 측면에서 애런 레넌과 호흡을 맞췄다.

이영표는 왼쪽에 있을 때보다는 활발한 오버래핑을 선보이지 못했다. 후반에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해 크로스를 올렸으나 결정적인 기회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영표는 후반 28분 옐로카드를 받았다.

볼튼은 전반 9분 코너킥 찬스에서 케빈 데이비스의 헤딩골로 리드를  잡고  4분 뒤 이반 캄포가 토튼햄 골키퍼 폴 로빈슨의 허를 찌르는 기습 장거리 슛으로 추가골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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