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는 실적 장세

“금리인상 이제 두렵지 않다. 이제부터는 실적장세다”

오는 10일(월)부터 본격적 2분기 어닝시즌 발표가 이어지게 되면서 대표기업들의 높은 실적치가 예상됨에 따라 선취매성 매수세가 뒤따르면서 증시가 강세를 띄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난달 29일 금리를 5.25%로 0.2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음에도 월가 뉴욕증시는 “이미 반영된 악재다”라는 시각이 팽배한 분위기고, 이를 반영하듯 경제전문지인 포천(Fortune)지는 지난달 29일자에서  “증권시장의 핵심은 금리가 아닌 실적장세로 이동하고 있다”고 적시하기도.

아울러 포천지는 향후 증시 전망에 대해 낙관하는 이유로 첫째 증시 밸류에이션이 적정한 수준이라는 점을 꼽았는데, 현재 증시 주가수익비율(EPS)은 내년 실적 전망 대비 14배로 1년전의 15.6배에 비해 약 10% 가량 낮아졌다는 것에 주목했다. 이는 당시 주가가 현재 보다 10% 가량의 프리미엄이 적용됐던 것으로 내다보는 시각으로 향후 증시가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함을 뜻하는 것.

한편 트림 트랩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 사의 찰스 비더맨 씨는 “6월말부터 시작된 단기 랠리가 지속되어 강세를 나타낸다면 7월 어닝시즌을 맞아 증시자금의 대거 유입이 기대된다”는 사견을 밝혔다. 또한 모간스탠리 사 마크 뉴튼 기술적 분석가는  “최근 증시는 금리인상이라는 악재에 부딪혀 과매도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제하면서 “따라서 주요기업들의 어닝시즌 결과치가 이어지면서 향후 1~2개월 동안은 증시가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예측했다.

박상균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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