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은 팀에 꼭 필요한 선수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게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네덜란드 출신 스트라이커 뤼트 판 니스텔로이(31)가 팀 동료였던 박지성(25.맨유)에 대한 그리움과 기대감을 솔직히 밝혔다.

 니스텔루이는 14일 축구 전문 사이트 골닷컴(www.goal.com)과 인터뷰에서 “박지성은 성격도 좋고 움직임과 정신력이 훌륭하다. 팀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좋은 선수일 뿐 아니라 알아서 잘하기 때문에 조언이 필요 없다”고 칭찬했다.

 이날 미국 프로축구 레알 솔트레이크와 원정 평가전에서 이적 후 첫 골을  터트린 니스텔루이는 “박지성이 지난 시즌 워낙 잘해서 이번 시즌에도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며 “박지성은 내가 너무 좋아하는 선수이자 친구다. 잘 되길 바라고 잘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박지성도 그립지만 박지성의 어머니가 해주신 한국 음식을 더 이상 먹지 못해 아쉽다”며 남다른 친분을 과시했다.

 니스텔로이는 특히 “2006 독일월드컵에서 한국은 운이 없었다. 한국이 16강  진출에 실패했을 때 나도 슬펐다”며 “박지성이 프랑스전에서 골을 넣었을 때 나도  환호성을 지르면서 골세리머니를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핌 베어벡 감독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사령탑에 앉은 것에 대해선 “한국은 워낙 협동심이 좋고 조직력이 뛰어난 팀이어서 다음 월드컵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것으로 믿는다”며 “한국은 미래가 더 기대되는 팀이다. 잘 하리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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