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호 오늘 출격

샌디에고 파드레스의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친정팀을 상대로 시즌 8승 사냥에 다시 나선다.

장 출혈에서 회복된 뒤 두 차례 등판했으나  승리투수가 되지 못한 박찬호는 21일 오후 7시5분 샌디에고 펫코파크에서 벌어지는 친정팀 LA 다저스와 홈경기를 통해 8승에 재도전한다. 선발 맞대결을 벌일 투수는 ‘다저스의 미래’라는 채드 빌링슬리다. 그는 4승3패, 평균자책점 3.16을 올렸다.

시즌 7승7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 중인 박찬호는 8승에만 세 번째로 도전한다.

부상자명단에서 복귀한 뒤 첫 등판이던 지난 11일 휴스턴전과 17일  샌프란시스코전에서 각각 5이닝과 5.1이닝씩을 던져 3실점씩 하고 강판했고 휴스턴전에서는 패를 안았다.

두 번 모두 투구 수가 90개에 못 미쳤고 투구 이닝도 6회를 넘지 못하는 등 박찬호가 제 페이스를 찾지 못한 모습이었다.

특히 공에 힘이 떨어진 탓인지 지난달 15일 애틀랜타전 이후 5경기 연속 홈런을 얻어 맞고 있어 박찬호가 다저스를 상대로 홈런 악몽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찬호는 올 시즌 다저스전에 4번째로 등판한다. 이전까지 다저스전 3번의 등판에서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4.77을 올렸다. 7승째도 지난달 25일 다저스를 제물로 올린 것이었다.

다저스는 20일 현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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