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크, 암투병 아내 사망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동병상련을 나눴던 북아일랜드의 골프 선수 대런 클라크가 끝내 아내를 떠나 보냈다.

 유방암으로 오랜 투병을 해왔던 클라크의 아내 헤더(39)는 13일 영국 런던의 로열 마스던 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아내의 병구완 때문에 대회에도 자주 나서지 못했던 클라크는 우즈의 아버지가 전립선암으로 사경을 헤맬 때 우즈와 아픔을 나눠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클라크는 “아내가 그동안 보여준 용기와 사랑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8살과 5살난 아들 두 명을 두고 있는 클라크는 “준비가 되면 대회에 나서겠다”고 말해 당분간 투어 대회에 나서지 않을 뜻을 밝혔다.

 주로 유럽프로골프 투어에서 뛰고 있는 클라크는 PGA 투어에서 2승을 포함해 14승을 따냈고 세계랭킹 20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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