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 암 치료센터 오픈


▲ 한국병원이 한인들을 위한 암 센터를 개설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병원의 송인철 한방과장, 유미옥 기획실장, 프레데릭 런달 암 전문의가 암 센터 개설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들을 위한 암 전문 센터가 개설되어 한인 환자들이 전문적인 암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병원(4017 Wilshire Blvd., Los Angeles·대표 마이클 유)은 21일 한인 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암 전문 치료센터를 개설하고 진료를 시작했다.

한국병원측은 치료센터를 위해 20여년의 암 전문의 프레데릭 런달 등 총 5명의 암 전문의와 한인 암 전문 치료 간호사 등을 영입해 병원내 구비된 최신 설비를 통해 약물·방사능 치료 등을 제공하게 된다.

런달 박사는 “미국에서는 암 환자의 60%가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쾌된다”며 “그간의 경험과 지식으로 한인 커뮤니티의 암 치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특히 세계 암 협회 등에서 인정하고 있는 대체의학(침, 명상, 식이요법 등)을 기존의 암 치료와 접목해 환자들의 완쾌를 이끌어내게 된다. 송인철 한방과장은 “암 학계에서도 대체의학의 효과가 인정받고 있는 추세”라며 “침과 한약은 물론 명상, 음악 등을 통한 쾌적한 치료 환경이 암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병원측은 환자 가족들을 위해 가족 대기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운전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무료 수송 서비스도 실시한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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