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압력 하락 뉴욕증시 상승 유가 감소

인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듬에 따라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급등하고 국제유가도 배럴당 71달러대로 내려앉았다.

16일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96.86포인트(0.86%) 오른 1만1327.12를 기록, 이틀 연속 100포인트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9.85포인트(0.77%) 오른 1295.43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49.54로 34.53포인트(1.63%) 상승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9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배럴당 1.16달러(1.59%) 급락한 71.89달러로 2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는 전날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이어 이날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꺾였음을 확연히 보여주면서 연준(FRB)이 연방기금 금리 동결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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