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디즈니폰 미국시장 돌풍


▲ LG 전자가 공급하는 ‘디즈니 모바일’ 휴대폰은 귀여운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으로 미국 키즈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월트 디즈니 그룹이 ‘디즈니 모바일’의 첫 파트너로 선택한 한국의 LG 전자와 팬택 휴대폰이 미국 키즈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LG 전자는 버라이즌에 어린이 전용 휴대폰을 공급해 4개월만에 20만대 이상을 판매해 미국 키즈폰 시장에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이번 디즈니 모바일 역시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성 및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이 자녀와 부모 모두가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는 평이다.

디즈니 모바일은 무선통신 사업자 스프린트 사의 망을 임대해 가상 이동망 사업자(MVNO) 자격으로 작년 7월 이동통신 서비스를 개시해 ‘트윈(Tweens·어린이와 틴 에이저 사이의 연령층)’세대와 부모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쳐 이동통신 업계의 주목을 끌었다.

디즈니 모바일이 주력하고 있는 ‘패밀리 센터’서비스는 부모가 휴대전화에 ‘패밀리 매니저’로 지정하면 자녀의 사용한도나 사용 시간대, 문자, 사진, 다운로드 사용 등을 통제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 또한 자녀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음란 문자 메시지 수신 시 부모에게 자동적으로 경고 메시지가 전달된다.

월 스트릿 저널은 디즈니 모바일을 체험한 후 “사용방법을 읽을 필요가 없을 만큼 간단한 사용방법과 자녀의 과도한 휴대폰 사용을 제한할 수 있는 기능들이 매우 효과적”이라 보도했다.

이동통신 회사들은 자녀 감시 기능 휴대전화를 이미 여러차례 출시한 바 있으나 ‘디즈니 모바일’은 더욱 강화된 기능과 편리한 방법으로 자녀의 과도한 사용료로 골머리를 썩였던 부모들에게 희소식이란 평이다.

모바일 기기는 2년 계약시 동영상과 카메라 기능이 포함된 LG전자 제품이 110 달러, 카메라 기능을 갖춘 팬텍 제품은 60달러로 디즈니 사의 웹사이트나 단말기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정옥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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