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FA시장 대어없다

“쓸만한 선수가 없다”

2006-2007 시즌을 앞둔 NBA FA 시장이 흉작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 FA 시장에 나온 선수들의 경기당 평균득점이 8점 이하인데다 야투  성공률도 42%를 밑돌고 있어 전력을 보강하려는 각 구단들이 한숨을 짓고 있다.

1일부터 FA 시장이 열렸지만 그나마 눈에 띄는 선수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벤 월리스 뿐이다. FA 선수 중 유일하게 올스타 출신인 월리스는 4차례 올해의 수비수 상을 받았고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1.3리바운드, 2.21 블록슛의 성적을 냈다. 월리스가 소속 구단인 디트로이트와 재계약을 한다면 6년간 1천750만달러를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월리스는 FA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기를 원하고 있다.

 샐러리 캡을 감안한다면 토론토 랩터스와 뉴올리언스 호네츠, 샬럿 밥캐츠,  애틀랜타 호크스, 시카고 불스 등이 월리스를 데려 갈 수 있다. 특히 탄탄한 외곽에 비해 센터진이 약한 시카고가 월리스를 데려갈 구단  1순위로 꼽히고 있다.

 월리스 이외에 구단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앨 해링턴, 팀 토머스, 제임스 포지, 제이슨 테리, 본지 웰스 등이다.

 애틀랜타에서 평균 18.6점을 올린 해링턴은 8년차의 중고참이지만 아직  26세라는 젊은 나이가 매력적이다.

 한편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페야 스토야코비치가 뉴올리언스 호네츠와 5년간 6천400만달러에 계약하기로 했다. 인디애나에서 FA 선수로 풀려난 스토야코비치는 NBA 리그 전체 선수가운데 돋보이는 외곽포 실력을 지녔으며, 올스타에 3차례나 선정됐다. 8년째 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토야코비치는 통산 3점슛 성공률 40%를  기록하고 있고, 시애틀 슈퍼소닉스의 레이 앨런과 함께 지난 7시즌 동안 매 시즌 100개 이상의 3점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또 다른 FA 신분인 댈러스 매버릭스의 가드 제이슨 테리는  댈러스와  6년 간 5천만달러를 받는데 합의하고 팀에 남기로 했다고 스포츠뉴스   전문 매체인 스포츠티커가 이날 보도했다. 스포츠티커는 덴버 너기츠의 카멜로 앤서니도 5년 계약 연장에 8천만달러를 받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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