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로키 카운티 주택단지 개발 마사 스튜어트도 참여한다

타주로부터 조지아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으로의 인구 유입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그 동안 코카시안들의 거주 지역으로 인식되던 주민들의 애틀랜타 북쪽으로의 이동이 구체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최근 개발붐에 휩싸인 체로키 카운티에 2만가구 이상의 새 주택단지 건설 계획이 발표되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게다가 수립된 ‘살림의 여왕’으로 유명한 마사 스튜어트(65)의 ‘리빙 옴니미디어’가 미국내 최대 주택 건축회사인 ‘KB홈’과 손잡고 개발붐이 일고 있는 체로키 카운티의 우드스탁 지역에 200가구의 주택 단지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KB홈 윈 체이스’로 이름 붙여진 이 주택 단지는 가구 당 면적이 2700~3800스퀘어피트로 가격은 20만 달러 후반부터 30만 달러 중반대로 분양될 전망이다.

마사 스튜어트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주택 건설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두번째로 마사 스튜어트는 조지아주 남부 페어번 지역 주택단지에 이어 이번 체로키 주택단지에서 직접 설계와 디자인 등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에 참여하는 마사 스튜어트는 현재 인기 있는 TV 생활 프로 진행자이자 리빙옴니미디어 회장인 그녀는 주식 내부자 거래조사 과정에서 거짓 증언 사실이 들통나 5개월 동안 복역과 6개월간 가택 연금 등의 수모를 겪었으나 가택연금에서 풀려난 뒤 곳 바로 사업에 복귀해 미 최대 주택 건설사인 KB홈과 손잡고 주택 개발까지 사업 영역을 넓혔다.

조지아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페어번 주택단지는 노스 캐롤라이주나 캐리 지역에 이은 마사 스튜어트의 두번째 작품이며, 앞으로 체로키 카운티를 포함해 노스 캐롤라주 주도인 랄리, 캘리포니아 페리스, 텍사스 등의 지역에도 주택단지 개발 계획을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류종상 기자 /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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