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자서류 꼭 이해하고 사인

융자서류는 꼭 이해하고 사인해야 한다. 융자서류는 법적인 서류이기 때문이다.

귀찮다고 아무렇게나 사인을 했다가는 크게 후회할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융자가 모두 끝난 후 자신이 원하던 융자가 아니라며 브로커를 찾아가 항의해봐도 이미 때는 늦으리다. 가끔 고의로 융자 브로커가 손님을 기만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브로커와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어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때 고객은 이 융자 브로커를 소개해준 부동산 에이전트까지 싸잡아 책임을 추궁(?)하기 마련이다. 이렇다 하더라도 해결되는 것은 없다. 서로 얼굴만 붉히기 십상이다.

얼마전 토렌스에 콘도를 구입한 이모씨. 이씨는 부동산을 찾아준 부동산 에이전트의 소개로 한 융자 에이전트를 소개받아 융자를 신청했다. 하지만 융자가 끝난 후 문제가 발생했다. 이씨는 노 다운으로 100%융자를 신청했다. 6개월 후에 20% 다운할 목돈이 생길 예정이니 그때 다시 재융자를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융자 에이전트에게 신신부탁했다. 하지만 융자 에이전트는 나중에 다시 융자를 신청할 것이니 융자비용을 잘 해달라는 뜻으로 알아듣고 융자비용이 없는 No-Point로 융자를 신청했다. 이 융자는 융자를 받은 후 2년안에 갚으면 벌금을 내는 조항이 들어갔다. 융자 서류가 나온 후 이씨는 에스크로 사무실에서 사인을 하면서 알게 됐다. 이씨는 이를 고쳐줄 것을 요구했지만 사려고 하는 집이 새집인데다가 집값이 분양 당시보다 5만불이나 오른 상태라 만약 에스크로 날짜를 어기면 계약이 깨지는 거래인데다가 이렇게 되면 디파짓한 1만불도 잃을 수 있다는 말에 그냥 사인을 하게 됐다. 하지만 융자가 끝나고 몇 달이 지나 집값이 떨어진다는 소식에 화가 난 이씨는 부동산 에이전트와 융자 에이전트에게 손해배상을 요구하고 있다.

위의 예에서 보듯이 서로간의 오해를 피하려면 모든 서류를 문서사으로 으로 준비해 놓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은 융자 서류를 사인할 때 꼭 알아두어야 할 사항들이다.

1. 융자 서류를 사인함에 있어서 서두르거나 위협받지 않는다(ex;”지금 Sign하지 않으면 Deal이 깨진다” 등등). 

2. 모든 융자 서류를 이해하고 모두 읽어본다. 만약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사인하기 전 의미를 융자 에이전트에게 확인한다. 만약 원한다면 사인하기 하루 전 에스크로 사무실에 부탁해 카피 서류를 집에 가지고 가서 리뷰할 수 있다.

3. 처음의 약속대로 모든 서류가 돼있는지 확인한다. 융자를 시작하면 Good Faith Estimate을 받을 수 있는데 여기에 이자, 융자금액, 텀과 콘디션, 마지막으로 융자비용 등이 일목요연하게 나타나있다. 처음 약속된 내용을 서명된 서면으로 간직함이 좋다.

4. 일단 융자 서류에 사인을 한 다음 카피를 요구한다(나중에 2차 융자를 신청할 경우 필요할 수 있다).

5. 만약 시간이 없다고 할 지라도 최소한 노트(융자금액과 이자, Terms, prepayment penalty 조항을 알 수 있다)와 Deed of Trust(소유권자와 Lien amount가 나와 있음), 클로징 코스트 등은 꼭 확인해야 한다.

후회 없는 융자를 위해서 융자 에이전트를 선택할 때 주 정부나 부동산국에서 발급하는 라이센스 소지 유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론을 받기 전 2~3군데  쇼핑은 필수적이다. 결국 자신이 선택한 것을 자신이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

브라이언 주 / 뉴욕 파이낸셜 (213)219-9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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