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칼럼

15년전만 해도 우리나라 전자제품의 수준은 그리 높지 않았던 것같다. 친지 방문등으로 일본, 미국을 드나드는 사람이 많아짐에 따라 선물용으로 한두개 전기밥통 사온 것이 지금은 세계 최고 성능의 쿠쿠 압력밥솥을 만들게 되었고 이곳 미국을 비롯 전 세계에서 코리아 제품인 냉장고, TV, 핸드폰 등의 품질이 세계 10위권에 드는 경제대국이 되었다. 1980년대초만해도 그 많은 한국사람들이 무얼 먹고 살아야 하나 걱정이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돈을 잘 써볼까, 무엇이 유행하는가, 가방은, 향수는, Fashion은? 등등으로 관심이 퍼져 있다. 유행따라 물건을 만들어 내고 서로 경쟁하다보니 포장과 디자인과 성능 모든 것이 생산과 직결되어 세계유행의 물줄기 흐름을 파악하느라 모두가 열심이다.

청계천의 물길따라 수많은 고기떼들의 행렬이 서울도심을 오고가며 놀게될 줄은 5년전에조차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경인고속도로 공사 때는 말도 많고 데모도 많이 했지만 그 길따라 수백만의 자동차를 생산하게 되었고 하루에도 해외로 나갈 물량의 수출품들이 오르내린다. 박정희 대통령이 서독에서의 아우토반 고속도로를 달린 경험의 아이디어라고 생각할 때 한사람의 긍정적인 생각이 세상을 온통 뒤바꿔 놓았다는 생각이 새삼 든다.

2004년 한해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구가 142만명 이었다고 인터넷을 보아 알게 되었다. 이제 한국인은 더 이상 한국에만 머물지 않을 것이다. 기회만 되면 해외로 나갈 것이고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 이미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정착했다. 부동산투자도 코끼리밥통의 유행처럼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고 기후좋고 투자하기 좋은 캘리포니아, LA로 몰려들게 될 것을 기대해본다. 자녀를 위해 자그마한 Income Property 를 미리 하나 사두면 따로 매달 송금걱정 없으니 많은 한국인들이 경쟁적으로 몰려오기 전에 미리 사두면 어떨까? 때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여호수와 영 김 / 캘리포니아 부동산(213)276-6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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