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조지아주공장 건설 순항


▲ 조지아주 기아차 조립공장 건설을 위한 부지 정리작업이 빠른 속도로 마무리돼 가고 있다

조지아주의 기아차 조립공장 건설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기아차 조립공장은 조지아주 웨스트 포인트 라그란지(Lagrange)시 에 건설되며 부지 정리 공사가 90% 이상 완료되는 등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순항중이다. 

공장이 들어서는 웨스트포인트 지역의 일간지 ‘밸리 타임스’ 는 지난 19일자에 게재된 톱 기사에서 현지 고위 주 정부 관계자들로 구성된 기아자동차 공장 입주 준비위원회 위원들이 오찬 모임을 갖고 현재까지의 공장건설 진행상황을 브리핑받고  세부사항을 함께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보도했다.

웨스트 포인트 라그란지 경제 개발국 다이엣하드 린드너 의장이 주최한 이번 모임에서는 조지아주와 카운티, 시정부가 제공하기로 합의 되었던 세제 혜택, 공장 진입도로와 유틸리티, 소방서 등 공장 기반시설 확충, 한국 기아자동차 임직원 및 가족들을 위한 주거 및 정착 안내 시설, 직원 훈련 센터, 공장 건설 기간 중 직원들 임시 숙소 및 현장 사무소 건립등 공장 건설에 따른 다양한 지원내용들이 논의됐다.

현재 기아자동차 조지아 공장 부지는 지난 8월 말 모든 토지 매입 절차가 완료됐으며 현재 벌채 작업이 완전히 끝나고 부지 정리 작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웨스트 포인트 경제 개발국의 드류 퍼거슨 의장은 부지 정리 공사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고 보고 했으며 공장건설 담당 건설회사 관계자도 지난 3주간은 24시간 공사가 이뤄져 오히려 발표된 일정보다 앞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크리스마스까지 전체 부지의 90%가 정리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조지아주 웨스트 포인트로 건너오게 될 한국 기아자동차 임직원들과 가족들을 위해 당국은 이미 조지아주 정착정보 제공 센터를 구성, 전담직원으로 수잔 퍼거슨씨를 선임 했다. 퍼거슨씨는 현재 기아 자동차 한국인 직원과 동반 가족들을 위한 주택 문제를 처리하고 있으며 이미 125가구의 아파트와 40 가구 이상의 임대용 주택 등이 준비됐다고 말했다. 또한 이 공장 메인 진입로 부근에 싱글 홈 등을 매입해 입국하는 한국 기아자동차 임직원들에게 임대하려는 한 투자 그룹과도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공장 인근에 소방서를 신설하는 문제도 논의됐으며 기아자동차 측이 화재신고 2분내 출동할 수 있는 거리에 소방서 설치를 요구, 현재 당국이 해당 부지를 물색중이다.

애틀랜타 / 류종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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