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USA “미주시장 공략” 본격화


▲ 지난 7일 하나투어USA 이영문 지사장(사진 맨 왼쪽)과 임직원들이 사무실에서 화이팅을 외치며 ‘본격적 미주시장 상륙’을 알리고 있다. 김윤수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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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형 여행사 하나투어의 미국 법인인 하나투어USA(지사장 이영문)가 미주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 회사는 올들어 미주시장 공략을 위해 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로컬 마케팅 강화와 함께 온라인시장(www.usahanatour.com)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이영문 지사장은 “LA 로컬 관광업계가 오랜 관행과 출혈경쟁에 따른 ‘고원가 저수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런 상황이 오히려 로컬 관광업을 양성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나투어는 양질의 서비스로 난관을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한국 관광업체들은 이미 주먹구구 방식의 경영단계를 지났다”며 “하나투어를 비롯 간판 관광업체들이 이미 코스닥 시장에 등록됐으며, 하나투어는 전세계 네트워크를 통한 수익원 다양화를 위해 해외지사망 확대를 추진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장에 따르면 하나투어USA는 지난 몇년간 한국인의 미 비자면제조치(VWP)를 겨냥해 로컬업체와의 합작을 추진하고, 시장조사를 벌여온 터라 앞으로 미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와 남미까지 포괄하는 는 미주사업본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상품 개발에 있어서도 한국발 패키지 상품 외에도 LA서 출발하는 크루즈 상품이나 맞춤상품 개발 등을 통해 한국을 출발해 미주지역서 타지역으로 관광을 이어가는 ‘경유형 세트 상품’ 개발에 힘쓴다는 전략이다.  

하나투어는 지난해 런던증시(LSE) 직상장에 성공하는 등의 성과에 힘입어 7일 현재 코스닥 시가총액 6위에 올랐으며, 곧 뉴욕증시 상장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상균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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