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공 2010년 五星 호텔급 비행기 LA 띄운다

대한항공이 빠르면 2010년께 초대형 여객기 에어버스 A380 기종(사진)을  LA노선에 투입한다.

대한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하늘의 五星(5Star)호텔’이라는 애칭으로 불리우는 에어버스 A380 기종 5대를 도입키로 했으며, 오는 2010년과 2011년에 걸쳐 인천~LA 등 주요 노선에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A380 기종은 1등석과 비즈니스석이 180도 눕혀지는 침대좌석을 갖추고 있으며, 이코노미 석의 경우 기존 보잉 747-400 기종 보다 약 1인치(2.54cm)가 넓다. 승객도 보잉 747-400보다 100명을 더 태울 수 있으며, 연료효율 역시 기존 기종보다 약 17% 높아 승객 1인당 원가를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항공기의 길이는 72.7m, 너비(날개 폭) 79.8m, 높이 24.1m로 지금까지 최대 기종인 보잉 747-400(길이 70.6m, 날개 폭 64.4m, 높이 19.4m)보다 훨씬 크며, 전체가 2층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좌석만 배치할 경우 최대 840명까지 탑승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항공사들이 헬스클럽, 쇼핑센터, 샤워실 등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으로 알려져 ‘하늘의 호텔’이라는 별명을 얻은 까닭이다. 

1대당 가격은 2억~3억달러(2,500-3000억원)에 달한다. 

박상균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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