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 경제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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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카운티 지역의 2월 실업률이 1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 0.4% 포인트 낮아지는 등 각종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LA카운티내 각 기업들과 전직 주지사들이 주도하는 남가주 리더십 위원회(SCLC)가 후원해 운영되고 있는 LA경제개발연구소 (LAEDC)가 최근 개설한  온라인 경제  정보  사이트 ‘LA카운티 비즈니스 스캔(www.laedc.org/businessscan)’에 따르면 LA 카운티의 올 2월 실업률 4.6% 로 1년전 동기간의 5.0%에 비해 낮아졌다.

이는 가주 전체의 실업률 4.8% 보다 낮은 것이지만 미국 전체 실업률 4.5%에 비해서는 높다.

‘LA카운티 비즈니스 스캔’에서는 카운티 실업률과 함께 건설업 , 정보기술업, 전문 기술직, 재정 보험직, 건강의료직, 의류직 등 6개 업종별 고용현황을 제시, 눈길을 끌고 있다.

이에 따르면  컴퓨터및 인터넷 관련 정보기술직을 제외한 전문 기술직종에서 올 2월 현재 1년전 동기 대비 3.9% 고용 증가를 나타냈다. 이같은 증가율은 1990년 가주 고용개발청이 이 분야 통계를 시작한 이래 최고 상승률이다.

반면 LA  다운타운의 주력 업종인 의류업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1.7% 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류제조업에서 0.7% 감소했으나 도매업과봉제업에서 각각 2.7% , 5.7% 씩 크게 감소현상이 드러나 이 분야의 불황을 가늠케 하고 있다.

LA 항을 통한 교역량은 지난해 2월 대비 19.5% 나 증가, 무역 분야의 활황세가 두드러지고 있음을 알게 한다. LAX와 버뱅크공항, 롱비치 공항 등 주요 3개 공항의 여객교통량도 전년 동기 대비 0.6% 늘어났다.

한편, 단독주택 공사 허가 건수와 다가구 주택 공사 허가 건수는 각각 37.5% , 58.8% 씩 줄어들어 주택경기 불황을 읽을 수 있지만 카운티 지역의 주택 중간가격은 오히려 4.7% 상승한 58만 6,97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LA카운티 비즈니스 스캔’은 매달 한번씩 업데이트된다.

염승은 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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