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에버 21, 송도에 쇼핑몰 투자

초대형 한인의류기업으로 성장한 포에버 21이 인천 송도지구에 초대형 복합 쇼핑몰 건설을 추진하고 있어 한인사회의 비상한 주목을 끌고 있다.

포에버21은 10일 인천 송도지구에 초대형 쇼핑몰을 건립하는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로 하는 양해각서를 인천시와 교환했다.

가칭 ‘몰 오브 코리아(Mall of Korea)’라 명명된 이 복합쇼핑몰은 오는 2009년 착공, 2012년말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서 포에버 21은 샤라프 그룹과 매카픽 파트너스 등 미국 투자그룹을 중심으로 한 콘소시엄을 통해 12억 달러를 투자하고 한국에서 10억 달러를 유치, 총 22억달러를 투입한다.

이 복합쇼핑몰은 58에이커의 부지에 연건평 222에이커로 축구장 126개를 합한 초대형 규모로서 동아시아에서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LA 한인타운 인근 그로브 쇼핑몰과 유사한 컨셉으로 다수의 유명 백화점과 500여개의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 복합쇼핑몰이 완공되면 연간 2조원의 매출과 1조원 이상의 관련 산업 매출 증가, 3만여개의 신규 고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환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한미간 리테일러들의 진출과 교류가 활발해져 한국유통업의 전반적인 발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포에버 21측은 “이번 초대형 쇼핑몰 추진은 한국 시장진출 보다는 해외 유명 리테일러들에게 한국 시장을 알리고 한국 리테일러들의 미주 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라고 말했다.

이경준기자 /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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