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PTV기술 미주 공략


▲ 이지씨앤씨의 오종근 미주본부장이 호텔 IPTV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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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IPTV 기술이 미주 공략에 나선다.

IPTV 전문업체인 (주)이지씨앤씨(EG C&C)는 한국의 KT와 마이크로소프트(MS) 그리고 미국내 50만여 객실의 관리를 담당하는 일본의 MP테크와의 제휴를 통해 미국 내 호텔 IPTV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융합 솔루션 분야의 전문업체 (주)이지씨앤씨는 초고속 인터넷 웹캐스팅 솔루션 개발 업체로 지난 2000년 인터넷 방송 수익모델의 최대 약점인 동시접속자 수의 한계를 해결해 멀티캐스팅을 구현하는 Overlay IP Multicast 솔루션의 원천기술을 보유한 업체이다.

이지씨앤씨는 이를 위해 지난 6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일본의 엠피테크(MP Technologie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 아시아 미주 유럽의 4성급 이상 호텔 75만 객실을 대상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현재 미국 내 호텔의 케이블TV와 인터넷 이용비율을 각각 4.5%와 12%로 이 업체는 이를 IPTV에 적극 활용해 내년 2월경 서비스를 시작해 연말까지 10만여개로 확대할 방침을 밝혔다.

KT, MS 등 3사 공동 개발로 제공되는 호텔 IPTV 는 초고속 인터넷서비스를 기반으로 객실에 비치된 TV와 윈도우즈 운영 체계인 XP가 설치된 셋톱박스를 연결해 투숙객들에게 인터넷 사용뿐 아니라 미국 방송을 비롯해 10개국 이상의 실시간 자국어방송 시청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MS사의 차세대 3D 맵기술 및 서비스 모델인’버추얼어스(Virtual Earth)’활용해 호텔 주변의 식당, 쇼핑, 관광등 주변정보를 다양한 언어로 제공해 수익모드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지씨앤씨의 오종근 미주본부장은 “한국의 우수한  IPTV기술이 방송법 등 제반여건이 여의치 않아 상용화가 더뎌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제한이 적고 시장확대 여력 또한 큰 미주지역을 1차 목표로 공략에 나서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LA]

 

IPTV란
인터넷 프로토콜 텔레비전(Internet Protocol Television)의 약자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하여 정보 서비스, 동영상 콘텐츠 및 방송 등을 텔레비전 수상기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인터넷과 텔레비전의 융합이라는 점에서 디지털 컨버전스의 한 유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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