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한인 도약의 시대 올 것


 ▲ 노무현 대통령이 31일(한국 시각)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상대회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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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세계한상대회 개막식에 대회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참석하는 한편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등 정재계 인사들이 방문, 해외동포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1일(한국시각)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한상대회에 첫날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 해외동포들의 활약상을 치하하며 노고를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축사에서 “해외에 나가면 각국에서 한국인의 근면성과 부지런함에 대한 칭찬을 들으며 더 많은 이민을 받고 싶다는 말을 들었다”며 “이는 동포 여러분이 고국을 떠나 열심히 노력해 준 결과”라며 치하했다.

노 대통령은 또 “해외 한인들에게 도약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전제, “한국민과 해외 한인들 사이에 경제 및 거래 네트워크가 점차 커지고 있어 이를 더욱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혁신이 세계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에서는 인재가 가장 중요하다”며 해외 한인들의 앞으로의 활약상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노 대통령은 1980년대 중국 발전기에서 홍콩과 대만 기업들의 역할을 거론한 뒤 “동포 경제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남북 공동선언문에서 해외 동포 권리와 이익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으니 새로운 한반도시대가 여러분과 한국 모두에게 더 큰 성공의 기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의 기립박수 속에 노 대통령이 퇴장한 직후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 후보가 깜짝 등장하자 장내는 크게 술렁였다. 동포 참석자들은 대선을 얼마 남겨 놓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지지율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음을 의식한듯 함께 사진을 찍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

이 후보는 주요 인사들과 인사를 나눈 뒤 단상에 올라 한인들의 노력과 발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부산=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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