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열전] 그레이하운드

 이집트가 원산지. 역사가 매우 오래된 종이다. 기록에 따르면 기원전 약 3,000년 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고대 이집트 왕조의 묘석에 마치 그레이하운드와 비슷한 개가 새겨져 있고 또한 기원전 100년경 그리스 문헌에 기록된 그림으로 보아도 현재의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은 개의 모습이 등장한다.  주로 사슴 사냥 등의 수렵에 이용됐으며 16세기에 들어와 영국에서 시작된 토끼 쫓기 경기에도 그레이하운드가 사용됐다.
  이것이 현재의 도그 레이스 시초로 전해지고 있다. 
 종명은 그리스를 의미하는 그리크에서 유래됐다고 하며 산지는 중동 지방으로 추측된다.
 최초의 페니키아 상선을 타고 유럽에 건너온 것으로 여겨진다.
 그레이하운드와 그 소형종인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는 중세 유럽에서 대단한 인기를 누려 특히 왕족의 애견으로 키워졌다.
 수명은 대략 10~14년. 감각은 예민하고 온화하며 수렵욕구가 매우 강하다.
 하지만 정이 많고 얌전한 편이라서 어린 아이들과도 친하게 잘 지낸다.
 수컷은 신장이 27~29인치이며 몸무게는 55~70파운드 정도다. 암컷은 수컷보다 조금 작다.
 전체적인 모양은 경쾌하고 스피드가 있는 스마트한 스타일의 대형견으로 다리는 근육질이므로 아름답고 짧고 매끄러운 털이 전신을 싸고 있다.
 털 모양은 가는 털이 촘촘히 나 있고 색깔은 검은색, 흰색, 붉은색, 황갈색, 엷은 황갈색, 그리고 검은색의 얼룩무늬 등이 있다.
 머리모양은 폭이 좁고 길며 양쪽 귀와 양쪽 눈의 간격은 약간 넓다. 주둥이는 적당히 길고 힘이 있으며,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등은 허리 쪽으로 아치형이며 허리는 근육이 왕성하다.
 어깨는 균형있게 경사져 있고 근육질이며 스피드가 떨어지지 않도록 가슴은 깊고 앞가슴이 팽팽하다.
 또한 앞발은 길고 곧으며 발 잔등은 힘이 있으며 뒷발 대퇴부가 긴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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