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열전] 우아하고 기품있는 용모 갖춘 애완견

 서부 유럽 전역에 푸들이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17세기. 그렇지만 푸들의 정확한 기원은 불분명하다. 독일에서 유입됐다는 설이 있으며 16세기 경부터 프랑스 귀족계급의 부인에게 사랑 받게 되면서 미니어처 사이즈의 푸들이 교배됐다고 전해진다.
 루이 16세(1754~1793년) 시대에는 토이 푸들도 만들어 졌고 동유럽의 워터 독(수중 작업견)과의 혼혈설도 있는데 이 견종의 작업을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피모의 일부분을 잘라 주었다고 한다.
 푸들은 주로 오리 사냥에 이용됐다고 하는데 사냥감 운반을 잘 할 수 있도록 털을 커트하였고 점차 미적 요소가 가미돼 오늘날 푸들의 털 손질과 같은 기법이 발전됐다.
 서커스에도 출연하였는데 뛰어난 외형과 좋은 성격이 조화를 이뤄 항상 관객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견종이었다. 한편 푸들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다. 토이, 스탠더드, 미니어처로 차이점은 사이즈의 차이에 있다.
 스탠다드 종의 크기는 15인치 이상이며, 미니어처는 11~15인치 정도, 토이 사이즈는 11인치 이하이며 이상적인 사이즈는 10인치 이하다.
 수명은 10~14년으로 영리하고 활발하며, 순종적이고 활동적이다. 쾌활하며 총명하고 주인에게 충실한 개로 알려져있다.
 우아하고 기품있는 용모를 하고 있으며, 정방형의 체구로 균형이 잘 잡혀 있어서 한층 더 푸들의 독특한 고귀함과 위엄이 잘 나타나 있다. 푸들의 특색인 크립(털 손질)에 의해 외모 표현에서 그 차이를 볼 수 있다. 앞다리와 뒷다리가 모두 일직선이며 머리는 갸름하고 모양이 좋으며 위치가 높다
 털은 비교적 세고 말린 털, 밧줄과 같은 털 등이 매우 풍부하고 숱이 많다.
 색깔은 아름다운 단색모인 것이 이상적이며 블랙, 화이트, 블루, 브라운, 크림(오렌지), 실버, 실버 베이지 등이 있고 같은 색에 짙고 엷음이 있다. 털은 계속해서 자라며 털갈이를 하지 않아 알러지가 있는 사람들의 애완견으로 푸들이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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