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열전]포메라니안

 피츠종 중의 한 견종인 사모예드가 조상견이라고 알려져 있다. 북극에서 썰매를 끌던 개의 자손으로 케이스혼드, 노르웨지언 엘크하운드, 사모예드와도 유사하다.
 이 품종과 유사한 개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현재 발트해 연안지역의 포메라니아에서 발견됐다. 이 지역에서는 양을 지키는 번견으로 알려졌다.
 특히 빅토리아 여왕이 사랑해 유행 견종이 됐다.
 여왕은 1891년에 개최된 ‘제1회 그래프트 쇼’, 현재 영국 켄넬 클럽의 본부전으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쇼에 몇 마리의 포메라니안을 출전 시켜 모두 클래스의 1석을 획득했다.
 8세기 중반 무렵까지 포메라니안은 비교적 컸으며 그 대부분이 흰색이었지만, 선발 교배를 통해 19세기 초부터 풍부하면서도 다채로운 색상의 털을 지닌 작은 개가 태어나게 됐다.
 수명은 10~14년 이며 순수하고 쾌활한 성질로 영리한 표정을 하고 있다. 수컷과 암컷의 길이는 7~8인치이며 몸무게도  대략 3.9~5 파운드 정도 나간다.
 전체적인 모양은 소형이며 안면, 사지의 아래쪽을 제외하고는 풍부한 피모에 싸여 있다. 여우와 비슷한 머리는 윗머리가 폭이 넓고 약간 편평하다. 주둥이가 가늘고 V자 모양이며 꼬리는 등에 얹혀져 수평을 유지한다. 털은 부드러우며 곧고 숱이 많다.
 목 주위나 어깨의 앞부분 및 가슴은 특히 긴 장식털에 싸여 어깨의 위쪽에 있다. 몸의 뒤쪽은 장모와 장식털로 허리에서 종아리까지 예쁘게 덮여 있다. 색깔은 블랙, 브라운, 쵸코렛, 레드, 오렌지, 크림, 비버, 블루, 화이트, 파티 칼라, 블랙 탄 등이다.
 몸통은 등은 곧고 짧으며 허리 역시 짧고 강하다. 어깨는 알맞게 경사져 있고 산뜻하며 가슴은 넓고 충분히 깊으며 앞가슴은 팽팽하고 배는 타이트하다. 걷는 모양은 발랄하며 보폭이 있고 당당하게 걷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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