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노동청 압류의류로 불우이웃 돕는다


▲ 20일 비영리단체 ‘LA 패밀리 하우징’를 찾은 인근 주민들이 가주 노동청과 경제고용
합동단속반(EEEC)이 기부한 의류들을 고르고 있다.
김윤수 기자

ⓒ2007 Koreaheraldbiz.com

노동법 단속을 통해 압류된 의류제품들이 비영리단체에 기부돼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되고 있다.

가주 노동청과 경제고용합동단속반(EEEC)은 21일 노숙자와 저소득층을 돕는 비영리단체 ‘LA패밀리하우징’에 2만5000달러 상당의 압류품을 기부했다.

이 의류들은 노동청과 EEEC가 올 한해 노동법 단속을 통해 압수한 것들로, 모두가 LA다운타운 등지의 노동법 위반 업체들이 생산한 제품들이다.

EEEC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노동법 위반으로 제품 압류를 당한 업체는 지난해의 23개보다 늘어난 29곳으로 나타났다.

노동청의 안젤라 브랫스트릿 커미셔너는 “노동법을 위반하면서 생산된 의류는 폐기되거나 비영리단체에 기부될 수 밖에 없다”며 “노동법을 지키지 않고 생산된 제품들을 좋은 일에 쓸 수 있어 앞으로 매년 이같은 행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염승은 기자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