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열전] 치와와 – 움직임 민첩하고 애교만점

 치와와의 원산지는 멕시코로 알려져있다.
 일단 멕시코가 원산이라고는 하지만 1880년대 중반 미국인에 의해 미 남서부 지역에서 개량된 것으로 전해진다. 테치치라고 불리어지던 톨텍족이 사육하고 있던 견종과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독을 교배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치와와가 미국 캔넬 클럽에 등록된 것은 차이니즈 크레스티드 독보다 약 40년후인 1904년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 품종은 1898년에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수입되었는데, 그 이전의 역사는 아직도 추측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 개가 순수 남아메리칸산 품종으로, 처음에는 잉카족에 의해 신성한 개로 사육되다 이후 아즈텍족에 의해 이어져 내려온 개들의 후손인지, 스페인 정복자들에 의해 신세계에서 반입되어 온 것인지, 아니면 최근 19세기에 접어들어 중국으로부터 반입되어 온 것인지 정확하지는 알 수 없다.
 치와와의 조상에 대한 증거로는 톨텍(Toltec)시대의 우에호찡고 수도원의 조각과, 멕시코에서 발굴된 작은 개의 유골이 있으며, 또 중국의 문장을 단 작은 개가 멀리 아시아로부터 건너왔다는 기록도 있다.
 이 모든 가능성을 종합해 보면 이 품종은 한 종류의 개에서 생겨난 것이 아니라 고대 시대 뿐 아니라 비교적 최근에 존재하고 있던 몇 종류의 개들을 교배시켜 만든 것으로 여겨진다.
 수명은 10~14년 정도 되며 성질은 기민하고 부단히 움직이며 움직임이 민첩하다.
 또한 애교가 많고 품위가 있으며 작은 몸집에 비해 성격이 강하고 주인의 사랑을 독점하고자하는 욕구가 크다.
 수컷은 15~23cm에 2.7kg 이하이며 암컷은 15~20cm, 2.7kg 이하로 자그마하다. 귀는 크기가 크며 나팔꽃 모양으로 넓어지며, 눈은 크고 둥글고 두 눈 사이가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다.
 털은 부드럽고 매끄러우며 숱이 많고 광택이 있고 목에는 거친 털이 있고 머리 위와 귀의 털은 매우 짧다.
 모색은 펀, 블루, 쵸코렛, 블랙, 블랙 탄, 페드, 브론즈 등이 있다. 몸통은 기갑이 높고 발달하여 있으며, 등은 곧고 짧다.
 엉덩이는 약간 아치형으로 넓다. 어깨는 적당히 경사져 있고 전흉은 잘 발달하여 있다. 꼬리도 적당한 길이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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