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열전] 고든세터(GORDON SETTER) – 길들이기 쉬워 아이 친구로 최고

 세터 중에서는 가장 마지막에 공인된 견종으로 그 조상견은 1815년에서 1620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스코틀랜드의 고든 성의 성주로 수렵가로서도 유명하였던 알렉산더공(고든 공작)이 1820년경 암컷의 목양견으로 후각이 발달한 개의 성능을 보존하기 위하여 스카치 콜리의 혈통을 더했다고도 하며 블러드 하운드나 트라이칼라의 콜리와 혼혈하여 개량한 견종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세터 중에서는 가장 크고 내구력이 있으며 공작의 이름이 그대로 견종명이 되었다. 조렵견이나 가정견으로 사육되고 있다.
 험난한 지형에도 쉽게 적응하며 콜리의 피가 섞여있기 때문에 털의 색이 검정색과 황색의 배합으로 되어 있다.
 수명은 10~14년으로 성질은 민첩하고 쾌활하며, 호기심이 많으며 다른 사냥개들에 비해 조용한 편이며 낯선 사람에게 별로 공격적이지 않은 편이다.
 이래서인지 훌륭하고 사랑스러운 친구가 된다. 어린 아이와 함께 둬도 믿을 만하며 꽤 쉽게 길들여지는 편. 그러므로 거칠고 고된 훈련은 삼가야 한다.
 크기는 수컷 66cm 전후, 27~32kg 이며 암컷 63cm 전후, 25~29kg이다. 모양은 튼튼하고 근육이 왕성하며, 뼈가 굵다. 두부는 조각과도 같으며 지적이고 위엄 있는 표정을 하는 조렵견이다.
 대단한 기력을 가지고 있으며 얼굴에는 마크가 선명하고 눈 위에는 점을 포함하고 있다.
 털은 직활모로서 모질은 부드럽고 광택이 있다. 귀와 전흉, 하흉과 꼬리의 안쪽에 장식털이 있으며 발가락의 사이에도 긴털이 있다. 모색은 블랙 탄으로 블랙 탄이 분명하게 나타나는 것이 좋으며 가슴의 백반은 허용하나 좋은 것은 아니다.
 머리는 폭이 넓고 약간 둥글며, 길이는 주둥이의 길이보다 약간 길다. 전체의 균형이 잘 잡힌 크기로 이마가 둥그며 주둥이는 길고 끝은 각이 졌다.
 턱은 평행하고 상하가 같은 길이이며 코는 길고 곧으면서 크다. 콧구멍은 넓으며 코의 색은 암갈색이다. 이빨은 튼튼하고 협상교합이다.
 눈은 알맞은 크기로 암갈색이며, 초롱초롱하며 귀는 낮게 위치하고 얇고 부드러우며 크다.
 몸통은 등은 짧고 곧으며 허리의 근육은 튼튼하다. 어깨는 알맞게 경사져 있으며, 가슴은 깊고 앞가슴은 팽팽하며 배는 타이트하다. 꼬리는 비교적 짧고 꼬리의 안쪽에 긴 장식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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