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 시티 맥도날드 랜치 최고 실버타운 부상

 ⓒ2008 Koreaheraldbiz.com

최근 주거환경, 의료기술에 기인한 급속한 인구증가와 함께 평균 수명이 늘어난 만큼 은퇴이후의 삶도 또다른 새로운 시작으로 노년기 삶의 질이 매우 중요한 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다. 라스베가스 인구 조사에 따르면 2000년 이후 라스베가스 65세 이상의 인구증가가 20%이상 빠른 속도로 증가하였는데 그만큼 노년의 도시로 라스베가스가 각광받는 도시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고속도로 215번 남쪽으로 조금 내려가 블랙 마운틴 하단에 골프장 주변으로 아름답게 펼쳐진 썬 시티 맥도날드 랜치. 스트립과도 20분 내로 가까이 위치하여 쇼핑과 엔터테이먼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라스베가스 실버타운으로는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곳이 바로 썬 시티 맥도날드 랜치이다. “일로 부터의 은퇴이지 삶으로 부터의 은퇴가 아니다”라는 슬로건 답게 3만6,000 sqft에 달하는 거대한 커뮤니티 센터와 헬스클럽, 카드 룸, 취미 룸, 테니스, 발리 볼, 컴퓨터실 등의 이곳 맥도날드 랜치 주민들 만을 위한 완벽한 편리 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창의적인 문화 예술 활동을 하는 쪽이 덜 늙고 건강하다’는 결론을 도출해낸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 노화 연구소의 진 코헨 박사팀의 조사와 같이 노인들이 창작을 비롯해서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 개발이 특별히 더 뛰어난 이곳에서 노년을 보내고 있는 주민들의 모습은 한층 더 여유로와 보인다. 맥도날드 랜치 바로 근처에는 100만불부터 2000만불에 이르는 최고급 저택인 라스베가스 최고의 게이트 커뮤니티 맥도날드 하이랜드가 드레곤리지 골프코스 안에 형성되어 있어 깨끗하고 안전한 위치임은 말할 것도 없다.

1100~2300 sqft 크기의 단층 집들로 연한 복숭아 빛의 벽과 붉은 타일 지붕으로 구성된 이곳 맥도날드 랜치는 특히 주민들만을 위한 블랙퍼스트 클럽, 공예 교실, 컴퓨터 교실, 댄스 클럽, 가든 클럽, 하이킹, 골프, 포커등 40여 가지 각종 스포츠, 취미 클럽이 이곳의 자랑이다. 또한 주민들을 위한 2513개의 집들과 골프 코스, 레크레이션 센터, 테니스, 조깅, 수영장으로 구성된 최고급 실버타운인 이곳은 55세 이상만이 입주가 가능하다. 가격대는 20만달러에서 58만달러 사이로 1년에 648달러 가량의 관리비가 있다.

맥도날드 랜치의 골프장 이용료는 월요일에서 목요일 오전 11시 전에는 36달러, 금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1시 전에는 40달러, 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오전 11시 이후에는 25달러이다. 맥도날드 랜치 골프주민에게는 할인이 적용되어 16달러만 내면 이용이 가능하다.
바로 옆 시원스레 펼쳐진 골프 코스에서 한가로이 골프를 즐기며 다양하게 제공되는 문화생활과 라스베가스만의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면서 살아가고 있는 이곳 맥도날드 랜치 커뮤니티의 노인들을 볼 때면 노년은 또다른 삶의 아름다운 시작이라는 말을 절감할 수 있다.

▶문의:(702)569-3074
손경만 기자/라스베가스 지사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