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니 리의 미국에서 부자되기101]빠른 노후설계

2008년 상반기가 훌쩍 지나가고 어느덧 7월이다.
독립기념일 연휴 동안 가족들과 마음 편하게 공원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한 사람들이 있었을 것이지만 한편에서는 상승하는 인플레이션과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인해 어디를 가든지 미래에 대한 걱정과 불안으로 마음이 무거운 사람들도 많았을 것이다.
미래설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다름아닌 기본원칙, 즉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다. 
관련 전문가들이 말하는 재테크 기본원칙 네가지는 아래와 같다.

1 시작은 재무설계부터
2 재테크 룰  No.1: ‘저축하고 또 저축하라’
3 노후 대비는 한살이라도 적을 때 시작해야
4 보험 가입 빠를 수록 돈버는 것
 
지난 주에 하반기 필수 재테크 원칙 1번과 2번을 소개한데 이어, 나머지 3번과 4번을 살펴본다.    
 
3. 노후 대비는 한살이라도 적을 때 시작해야
은퇴준비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질문 세가지는 “얼마의 은퇴자금이 필요한가?” “어디에서 살 것인가?” “누구와 살 것인가?” 일 것이다.
이 중 첫번째 질문에 대한 해결책이 제대로 마련되지 않게 되면, 두번째, 세번째 질문에 대한 답은 불보듯 뻔한 상황이 되고 만다.
요즘은 20년간 벌어 최소 30~40년을 버텨야 하므로, 은퇴준비는 빠르면 빠를 수록, 또 나이가 한살이라도 더 어려서 시작할 수록 더욱 풍요로운 열매를 맺는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질문은 ‘현재의 달러로 미래 은퇴를 준비한다고 가정할 때, 총 얼마정도의 예산이 필요할 지’ 일것이다.  하나의 예를 통해 간단히 살펴보자.
지금 연간 7만달러를 버는 사람이 65세에 은퇴를 시작, 현재 수입원의 80% 를 은퇴자금으로 활용해서 90세까지 살기를 바란다고 하자. 이 경우는 연간 받게되는1만 9천달러 상당의 소셜 시큐리티를 포함할 때 약 130만달러의 은퇴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경우는 앞으로 더 증가할 인플레이션이나 건강상의 변수들을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4. 보험 가입 빠를 수록 돈버는 것
생명과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바로 재테크의 기본. 부자가 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자산은 증식시키면서 위험은 줄이는 것’이다.
보험금은 은퇴시 계속적인 수입원이나 빚을 갚는데 혹은 자녀 학자금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 가입자 사망시 가족들이 보상금을 통해 스탠더한 라이프스타일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적인 역할을 한다는 면에서 부자들의 필수적인 재태크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중요한 것은 ‘보험가입은 빠를 수록 돈을 더 버는 길’이라는 것. 예를 들어 50세가 넘어 보험을 구입하게 되면 나이와 건강상의 이유로 프리미엄이 높을 것은 너무도 당연하고, 은퇴자금의 핵심이 되는 캐쉬밸류가 쌓일 수 있는 시간이 20대, 30대, 혹은40대에 비해 짧기 때문에, 나이가 더 적을 때 가입하는 것이 돈을 세이빙하는 길이다.

은퇴시기에 얼마만큼의 보험금이 필요한지 하나의 예를 들어보자. 연간 수입이 8만달러인 30세의 여성이 은퇴시기를 30년으로 잡고, 65세부터 95세까지 은퇴생활을  한다고 가정할 때, 필요한 보험 총액은 약 340만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2%로, 또 투자이율을 5%로 잡고, 희망 은퇴수입을 15만달러라고 가정한 데 따른 산출액으로, 향후 더 증가할 인플레이션 및 의료비용 등의 요소를 감안할 때, 보험액을 더 높이는 것도 시대를 따라잡는 훌륭한 재테크 컨셉이다.

서니 리(Sunny Lee)/종합플래닝·은퇴플래닝 전문가 1-800-866-0695 Totalplanner365@yahoo.com

*’미국에서 부자되기 101′은  아시아 방송 채널 LA18(http://www.la18.tv/)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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