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니 리의 미국에서 부자되기] 기본으로 돌아가기- 저축이 무조건 왕도

장기 복리저축 상품 가입해야 IRA, 연금보험, 생명보험은 변액상품 피해야


최근 미국의 한 경제 정책 조사센터 보고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바닥세로 접어선 주택시장의 여파로 인해  미 전역 주택의 에퀴티가 약 4조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가 의미하는 것은 대다수 은퇴자들의 주요 노후 자금원인 주택의 홈 에퀴티가 평균 25%에서 많게는 50% 이상 줄어 들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은퇴를 앞두고 있거나 이미 은퇴기에 접어든 많은 사람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물가 상승과 주택가치 하락에 따른 은퇴 소득 감소의 이중고에 시달리며 더욱 허릿띠를 졸라 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므로 시장경제의 직격탄을 맞는 부동산이나 주식과는 달리, 원금손실의 염려 없이 꾸준한 이자성장을 통해 은퇴자금 마련이 가능한 장기저축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점이다.

원금손실없는 장기복리 저축 수단이 최고
지금과 같은 경제상황이 계속된다면 올해 세계 부자 1위인 워런 버펫이 말한 것 처럼 ‘저축하고 투자하고 또 저축하고 투자하는 것’만이 이제 살길이다. 단, 이때의 투자는 원금을 잃지 않는 안정성에 기반을 둔 장기 저축수단이라야 한다. 
“부동산 경기가 한참 좋았을 때 집을 판 수익금과 은행에서 융자받은 돈으로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 등에 집을 여러 채 구입했는데 지난 몇년 사이 집값이 폭락하면서 모조리 숏세일로 처리했다”라는 LA카운티 거주J씨는 “노후자금이 충분하지 않아 앞으로 은퇴를 최소 20년은 미뤄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은퇴적령기인 그는 “한철 반짝하고 말 시기성 투자보다는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늘 이기는 게임”임을 강조하면서 사실 얼마전 은퇴자금 마련을 위한 저축을 다시 시작했다고 한다. 그가 신중한 고려 끝에 선택한 저축 수단은 개인은퇴구좌인 IRA로, 원금손실 우려가 없으면서 경제시장 등락과 상관없이 매년 일정액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고정 인덱스 연금보험(Fixed Index Annuity). 나이가 50대 중반인 J씨는 올해 IRA 맥스 한도액인 5천달러에 1천달러 캐치업 컨트리뷰션을 포함한 총 6천달러를 불입했다.
과거 파이낸셜 플래너로 일한 경험이 있는 60대의 K씨 또한 ‘기본으로 돌아가기’의 중요성을 적극 강조하고 있는 사람이다.”계속되는 금융위기로 인해 주식시장이 불안한 지금과 같은 경제상황 속에서는 나이에 상관없이 무조건 원금을 잃지 않는 저축수단이 최고”라는 그는 “안전한 은퇴자금을 마련하려면 지금 당장 저축을 시작하는 것이 필수며 특히 복리이자를 받는 곳에 투자해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장기 저축수단, IRA, 연금보험, 생명보험
지금 현재 은퇴계좌에 모아 놓은 저축액이 없다면 일단 푼돈을 모아 목돈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저축은 은퇴 준비를 위한 장기 복리투자수단과 유사시를 대비한 단기자금 투자수단 등으로 구별할 필요가 있다. 1년미만의 단기 자금은 고정 이자가 주어지는 머니마켓 어카운트나 단기 CD, 은퇴준비를 위한 장기 저축상품으로는 IRA, 연금보험, 생명보험 등이 적합하다. 매달 수입의 최소 15%는 장기적으로 복리이자를 받을 수 있는 상품에 저축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IRA ((Individual Retirement Account): 개인 연금 구좌
IRA는 플랜 가입시 소득 공제 세금혜택을 받는 대신 나중에 인출금액에 대한 소득세를 내는 전통적IRA와, 플랜 가입시 세금공제 혜택없이 세금을 이미 낸 after-tax자금을 불입하지만, 나중에 가이드라인에 맞게 적합한 인출을 할 경우 원금과 이자를 포함한 전체금액이 면세혜택을 받아 세금을 낼 필요가 없는 개인 은퇴 플랜Roth IRA  두가지가 있다. 그러므로  나이, 소득, 은퇴 희망연령 및 은퇴 후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적합한 플랜에 선택할 수 있다.  올해 50세 이하의 개인일 경우 5천달러, 50세 이상일 경우 6천달러까지 불입가능하며, 지금과 같은 마켓에서는 원금손실이 없고 이자및 보너스가 지급되는 상품 중 고정 인덱스 연금보험이 IRA 상품으로 많이 권장된다. 기타 제한 사항이 있으므로 해당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연금보험(Annuity)
정기적으로 매달, 혹은 매년 일정금액을 불입하는 IRA식 연금보험외에도, 처음 가입시 목돈을 일시불로 불입한 후 미래에 꾸준한 은퇴 소득원으로
쓸 수 있는 연금보험또한 시대를 불문하고 꾸준히 애용되어 온 저축성 은퇴 자산이다.  원금손실의 염려가 없고 미니멈이자, 인덱스 이자 및 보너스까지 기대할 수 있는 연금보험이 시중에 많이 나와 인기를 끌고 있다.  은퇴후 자금인출시까지 세금 연기를 받는 것 외에 다양한 혜택들이 있다.
종신 생명보험
종신 생명보험의 경우도 행복한 은퇴준비를 위한 장기 저축상품으로 빼놓을 수 없는 상품. 예를 들어 담배 안피는 48세의 남성이 한달에 1천달러씩 연간 1만2천달러를 종신보험에 불입한다고 하자. 한 보험회사의 인덱스 유니버설 라이프의 사례에 따르면 이 남성의 이니셜 사망지급금은 51만6250달러이고,  예상이자를  9.61%라고 가정할 때 10년째되는 해 은퇴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저축성 기능의 현금가치는 14만8738달러가 된다. 25년째인 73세에 현금가치는 91만4071달러, 사망지급금은 101만 4,619달러에 달하게 된다.  계속적인 9.61% 예상이자를 받는다고 가정할 때 89 세때 현금가치는 429만9483달러, 사망지급금은 451만4457달러가 된다. 
인플레이션 감안,  저축은 되도록 빨리 시작해야
매년 평균 3% 인플레이션 상승율만 감안해도, 앞으로 수십년 후 지금의 1백만달러는 더 이상 지금과 같은 구매력을 가지지 않을 것은 너무도 자명한 일이다.그러므로 저축은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돈을 버는 일이다.
 서니 리(Sunny Lee)/종합 은퇴플래닝 전문가·1-800-866-0695(2번)·Totalplanner365@yah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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