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은퇴 천국’은?

포브스 10개국 선정 발표
호주·佛·伊·캐나다 등

“퇴직하면 이 곳으로 떠나라.”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퇴직자가 평화로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국가 10곳을 선정해 19일 발표했다.’은퇴 천국’으로 선정된 10곳은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아일랜드 ▷프랑스 ▷스페인 ▷캐나다 ▷파나마 ▷태국 ▷말레이시아 ▷호주 등이다. 이들은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의 가능성, 퇴직자에 대한 입국 비자 편의 제공 여부, 건강 보험 혜택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뽑혔다.
 
포브스는 이들 나라가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으며, 장단점을 고려해 당사자에게 가장 중요한 변수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오스트리아는 삶의 질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혔다. 태국과 파나마는 외국인이 생활하기 편안하고 건강보험 체제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에서 퇴직자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캐나다는 국가 브랜드 지수가 높고 살기 좋으나 겨울이 몹시 춥다는 단점은 감안해야 하며, 이탈리아는 생활의 질이 높고 건강보험이 잘 갖춰져 있으나 세금제도가 다소 복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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