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주서 ‘암트랙’· 트럭 충돌

6명 부상

미시간 주에서 장거리 운행 열차 ‘암트랙(Amtrak)’이 중장비 트럭을 들이받고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6명이 부상했다.

1일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8시께(한국시간 1일 밤 11시) 미시간 주 남동부 대학도시 앤아버 인근의 철도 건널목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인근 정유 회사에 부품을 운반 중이던 트럭이 건널목 철로 위에서 꼼짝 못하고 있던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충돌로 인해 기관차 1대가 전복됐고 객차 앞부분 2량이 탈선했다.

탑승객들은 “열차 속도가 갑자가 줄어드는 것을 느낀 후 쇠 마찰음이 크게 들렸다”고 증언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일부가 부상했고 트럭 기사 등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그러나 생명이 위험한 수준의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관차 2대와 객차 6량으로 구성된 이 열차는 승객 71명과 승무원 5명을 태우고 미시간 주 폰티악을 출발, 시카고로 향하던 중이었다.

암트랙 측은 “사고 지역을 지나는 열차의 운행을 잠정 중단하고 대체 교통 수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시카고/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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