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동포라면 누구나 VIP로 모시죠”

대림성모병원03262013
대림성모병원 김수남 해외의료사업팀장이 26일 LA를 방문, 미국을 비롯한 해외동포 의료관광객 유치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지의 해외동포들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유치에 나서고 있는 서울 대림성모병원 김수남 해외의료사업팀장이 26일 LA를 방문했다.
 
김 팀장은 “다른 병원들처럼 대림성모병원도 글로벌화를 위한 준비를 차근 차근 진행하고 있다”라며 “글로벌화 전략의 기반은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에 거주하는 해외동포라는 신념으로 우선 해외 한인을 위한 차별화된 의료검진을 제공하는 데 전력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대림성모병원이 해외동포들을 위해 주력하고 있는 의료서비스 분야는 종합건강검진이다.  한국내 대형 종합병원에 비해 30~40%가량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검진과목이나 서비스에서 앞서고 있다는 평판을 얻고 있다.
 
미국의 한인동포 검진 고객유치활동은 지난 2008년부터 달라스,시애틀,애틀랜타,뉴욕,시카고, 보스톤, 올랜도,탬파,워싱턴D.C., 하와이 등에 소재한 현지 미디어와 업무제휴를 맺고 진행해오고 있다.
 
LA에서는 타지역보다 다소 늦은 지난 2011년 중반부터 검진 고객 유치를 시작했다. 2년이 채 안된 기간에 LA한인 300여명이 대림성모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 이 기간 중 단 한건도 불만사례가 접수되지 않은데다 재검진율도 비교적 높은 편이라고 한다. 
 
대림성모병원의 해외동포 종합검진 프로그램은 오전 8시30분부터 4시간만에 위 수면내시경 등 12~14 가지의 진단을 마칠 수 있는 당일 종합검진(남성 50만원,여성 60만원)을 비롯, 고객의 선택에 따라 대장내시경과 뇌정밀검진,심장정밀검진 등 7가지가 추가되는 ▲로얄골드검진(남성 215만원, 여성 225만원)과 ▲입원종합검진(남성 64만원, 여성 75만원) 등 3종류가 있다.
 
이 가운데 해외 한인동포 고객들은 대림성모병원이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는 1박 2일짜리 입원종합검진 프로그램을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로얄 골드검진 고객은 고급 밴으로 숙소에서 병원까지 왕복 픽업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원검진은 1인용 병실을 제공하며 전담 직원이 진단의 모든 과정에 동행해 안내해주기 때문에 이를 경험한 동포들 사이에서는 ‘호텔급 서비스’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김 팀장은 “입원검진은 오전 8시 30분쯤 입원해서 다음날 점심 무렵에 퇴원하기 때문에 시간적인 부담이 적다”라며 “바쁜 모국 방문 일정 속에서도 입원 검진을 경험한 동포들께서 건강을 위해 하루쯤 휴식을 취한 느낌이라며 친지분들에게 추천하겠다고 칭찬해줄 때 뿌듯하다”라고 말했다.

지난 1969년 서울 대림동에 설립된 대림성모병원은 400병상 규모로 운영되고 있는 종합병원으로 최근 병상 규모를 320병상으로 줄이는 대신 해외동포 검진을 비롯한 다양한 특화 진료를 위해 시설 업그레이드를 마쳤다.
 
또 한국에서 유일하게 갑상선센터를 별도로 운영 중일 만큼 갑상선 진료에 관한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병원 설립자인 김광태 이사장은 세계병원연맹의 첫 한국인 회장으로 내정돼 오는 6월 정식으로 취임하는 등 병원계에서 명망이 높다.
 
김 팀장은 “이미 미국 등 전 세계에서 5000명 이상의 해외동포가 대림성모병원을 이용했다”라며 “그동안 이용해준 동포들께 사후 서비스 차원에서 건강세미나 등을 열어 소통하고 피드백도 얻는 기회를 올해 안에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LA지역 검진 문의:(818)331-0401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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