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록 칼럼]창조경제와 5·16 군사쿠데타

박정희 소장을 중심으로 한 젊은 군인들에 의해 주도된 5·16 군사쿠데타는 가난한 대한민국을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철학이 지배하는 오늘의 대한민국으로 변화시킨 출발이 된 것에 대해 많은 논란이 존재하고 있지만, 엄연한 실체는 그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운 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한국인, 그리고 세계인들의 생각이다.

우여곡절 끝에 여야 합의가 된 정부조직법은 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창조경제(Creative Economy)를 국정철학으로 내세우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출범은 전국민의 기대와 애정 어린 걱정 속에서 그 위대한 서막을 예고하고 잇다.

40억년이 넘는 지구의 역사 속에서 고생 인류가 출현한 것은 고생물학적 견지를 넓힌다 하더라도 불과 5백만년 전 정도이고 현생 인류의 출현은 겨우 3백만년전 정도이다.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인류의 진보와 발전은 지난 100여년에 그 모든 것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무리는 아니다.
 
인류의 위대한 진보의 근간은 창조적인 두뇌 활동에 있다. 직립 보행을 통해 인간의 뇌 용적이 현재의 인류와 거의 같은 부피가 된 것도 각종 도구와 불의 사용, 그리고 한 곳에 정착함으로써 수렵과 채집의 생활에서부터 진보의 발전을 이룬 것은 창조적인 진화가 뒷받침되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인간의 창조적인 두뇌 활동은 인간을 위대한 만물의 영장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인간의 창조적인 천재성(Genuineness)은 순수함(Purity)과 호기심(Curiosity)과 상상력(Imagination)이 결합된 지적 탐구(Intellectual Study)에 의해 발현되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우주의 모습이 뉴턴과 아인슈타인 그리고 호킹 박사의 천진난만한 어린이의 순수와 호기심 그리고 상상력과 지적 탐구에 의해 축적되고 열정에 의해 이루어진 결과인 것이다.

박근혜 정부에 의해 시작된 창조경제의 실천은 인류 진화의 그 위대한 과정에 있다. 성공적인 창조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것은 인류 진화의 역사 안에서 그 해답을 찾으면 된다. 한반도의 안보위기 상황과 어려운 경제 환경은 우리를 더욱 강하게 생존케 해 주고 있는 외부의 압박 요인들이다.
 
우리는 생존하기 위해, 다양한 변화 앞에 스스로의 해답을 찾아가게 될 것이다. 인류의 위대한 스승들이 던져주는 혜안들과 말씀들 모두는 우리 인류 모두의 진화의 역사 안에 존재하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는 뒤늦은 출범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과 언론의 허니문 기간인데도 불구하고 거센 비판을 받으면서 시작하고 있다. 총리를 비롯한 대다수 장관들의 인사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에 의해 제기된 5·16 군사쿠데타에 대한 질문에서 자신들의 견해조차 제대로 밝히지 못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슬픈 우리 역사를 되돌아본다.
 
창조경제의 성공을 우려하게 된다. 박근혜 정부를 이끌어가고 있는 주요 인사들은 새로운 역사 의식 앞에 서야 한다. 국민만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 5·16 군사쿠데타는 우리의 지난 불행한 역사이다. 우리 대한민국과 한국민의 역사 발전 과정에 있던 실체이고, 살아남기 위한 우리의 생존의 역사이기도 할 것이다.

5·16 군사쿠데타의 현재에 있어서의 역사적 관찰과 생각을 정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현재의 우리 대한민국과 한국민 그리고 박근혜 정부의 출범에 대한 역사적 가치이고 시대적 소명의식이다. 우리는 진화론적 견지에서 한반도에 반드시 살아남아야 하는 절대적인 도전과 응전 안에서 존재하고 있다.
 
영원히 살아남아야 하는 가장 위대한 민족으로 존재되어야만 한다. 이것이 우리의 진화의 조건이고 역사가 되어야만 한다. 박근혜 정부에 의해 주도되어질 창조경제의 절박함과 위대함은 이 땅 위에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의 운명과 함께 우리가 이겨내야 할 절대적인 삶의 조건으로 부상되고 잇다.

성공적인 창조경제의 실천을 위해 우리는 우리의 모든 지혜와 역량, 자유스러움과 다양함 그리고 개방(Openness)과 헌신(Devotion)의 정신에서 열정을 바쳐야 할 것이다. 특히 박근혜 정부의 주요 인사들의 헌신과 희생(Sacrifice)은 대통령의 관대함(Generosity)과 관용(Tolerance)에 있다.
 
그리고 국민과 이방인에 대한 환대(Hospitality)는 이 땅에 창조경제를 실천하는 열정(Passion)과 철학(Philosophy)을 가져오게 할 것이다.

국민을 위해 기도하는 대통령, 대통령을 위해 기도하는 국민은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를 이 땅 위에 ‘진화의 위대함’(Greatness of Evolution)으로 존재되어질 것이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창조경제의 성공으로 우리 한민족에 의해 위대하게 기록되어야 한다. 우리의 간절한 소망이 한민족의 축복으로 이 땅 위에 존재케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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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록/인베스투스글로벌 회장



◇필자 약력

▶㈜인베스투스글로벌 회장

▶전 CLSA 투자증권 투자은행 부문 회장

▶전 한국투자금융협회 이사 (前 한국증권업협회)

▶전 아더앤더슨그룹(안진회계법인) Managing Partner

▶전 기아경제연구소 이사

▶전 김대중 새정치국민회의 대통령후보 전략기획 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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