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 입학] 11학년의 대입 준비 스케줄링(3)

SAT Subject Tests ②



필자가 컨설팅을 하다보면 많은 학생들과 부모님들이 욕심을 내는 것 중 하나가 SAT Subject Test를 무조건 많이 보는 것이다. 좀 극단적인(extreme)케이스이지만 어떤 아이는 외국어 영역에서도 2개 (한국어와 스패니쉬)를 보았고, Math Level II는 기본이고 Physics, Biology, Chemistry, US History, World History, English Literature까지 모든 시험을 치른 학생도 있었다. 매번 부모님들께 말씀 드리는 것이지만, 지금부터는 전략적으로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을 통하여 기왕이면 아이들이 공부하고자 하는 영역에서 2개에서 3개 정도를 골라서 잘 준비하여 좋은 점수를 받는것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예를들어, 학교 GPA는 4.0에 가깝고, SAT Reasoning Test도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아이가 있었는데, 9학년때 Bio와 World History를 아무런 생각도, 준비도 없이 보았고, 그 외의 시험도 10학년에 몇개를 더 보아 거의 모든 시험을 본 경우다. 특히 9학년 때 본 두 시험의 점수는600점대로 그 학생의 다름 점수와는 말도 안되게 낮은 점수를 받은 아이가 있었다. 11학년이 되어서 다시 보려고 하니 다 잊어 버렸거나, 학생이 다시 시험 보는것 자체를 완강하게 거부하는 경우가 있다. 정말 옥에 티라고 할 수 있겠다. 제대로 준비 되었을때 전략적으로 하나씩 해치우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하겠다.

먼저 SAT Subject Test에는 어떤게 있는지를 혹시라도 모르시는 부모님들을 위해 잠시 설명해 보겠다. 먼저 SAT II 서브젝트 시험에는 크게Math, Science, History, English 그리고 Foreign Language 까지 총 다섯개의 영역이 있다. 조금더 세분화 하여 보면 Math 영역에는 Math Level I, Math Level II가 있고, Science 영역에는 Biology, Chemistry, Physics 이렇게 세 과목이 있고, History영역에는 US History와 World History 이렇게 두 과목이 있고, English영역에는 English Literature가 있으며 마지막으로 Foreign Language영역에는 Korean, Japanese, Chinese, Spanish, French, German 그리고 Latin 등이 있다.

한가지 꼭 부모님들이 명심해 두셔야 할 것은 한 영역에서 한 과목 이상은 몇몇의 학교를 제외하곤 더 이상 require 하지 않고, 보통의 학생들은 2개 에서 3개 정도 자신있는 영역의 시험만 보면 된다는 것이다. 다시말해 엔지니어링을 하려는 아이는 수학에서는 Math IIC, 과학에서는 Physics, 그리고 욕심을 좀 낸다면 Foreign Language에서 Korean 정도를 보면 그 학생에게 큰 부담없이 학교에서 원하는 시험을 다 볼 수 있다는 것이다. SAT II 시험을 본 갯수 (Quantity)보다는 점수 (Quality) 가 더 중요하다는 기본만 지켜주면 된다. 그 유명한 ‘양보다는 질’이 되겠다.

먼저 Math 시험에 관해 이야기해 보자. Math에는 Math Level I과 Math Level II 가 있으나 UC비롯해 4년제 대학을 진학하기 원하는 학생들은 꼭 Math Level II를 치루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 Math IIC라고도 불리는 Math Level II는기본적으로 Pre-Calculus의 전 과정을 포함한다. trigonometry, limit, polar coordinate, solid, sequences 등 한국에서 공부하셨던 부모님들이 이해하실때는 미분, 적분을 제외한 고등학교의 모든 수학 과정을 포함한다고 보시면 된다. Pre-Calculus를 잘 마친 아이들은 무난히 볼 수 있는 시험이긴 하나 시험의 요령및 계산기 사용법, 시간의 분배등 연습문제를 실전처럼 풀어보면서 자신이 약한 부분이나 시간 관리 등의 연습을 철저히 할 필요가 있는 시험이다. 총 50문제를 한시간 안에 풀어야 하는 인텐스한 시험이다.

점수의 분포를 연구해 보면 800 점 만점을 받는 아이들은 총 50문제중 약 4개 정도를 틀리고 1,2개 정도를 못 쓴 경우가 된다. 50개 중에 다섯개를 틀리거나 못 쓴 경우, 다시 말해 점수로 환산하여 약 90점 정도가 되는 아이들이 800점 만점이 나온다는 이야기다. 이때 퍼센타일은 90 퍼센타일 정도가 나오는데, 이는 100명중에 내가 top10안에 들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리고 750점 정도가 나오는 아이들은 총 50 문제중 8개 정도를 틀리고 2개 정도를 못 쓴 아이들의 경우이다. 이때 퍼센타일은 77퍼센타일 정도가 되는데, 이는 100명중 top 23등 안에 들었다는 이야기이며 다른 뜻으로는 내 밑으로 77명 이 있다는 이야기다.

도대체 퍼센타일이 왜 중요하냐고 반문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으실텐데, 앞으로 각 과목마다 퍼센타일을 연구해 가면서 도대체 Math IIC에서의 750 점이 다른 과목에서의 같은 750점과 어떻게 다른지, 그 점수를 우리가 어떻게 봐야 하는지도 같이 설명해 갈것이다.

에릭 심/ 아이비 마스터 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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