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류, 한국 진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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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패션그룹 형지가 지난 5월 인수작업을 마무리 지은 서울 장안동 소재 대형 쇼핑몰인 바우하우스. 형지그룹은 이 건물 매입을 계기로 본격적인 종합 유통사업 진출에 나섰으며 지난 5월 한인의류협회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이 쇼핑몰안에 별도의 한인의류업체들을 위한 판매 공간을 마련하기로 했다.

LA지역 한인 의류업체들의 한국 진출이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 5월 LA방문해 한인의류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은 패션그룹형지 측은 최근 인수 절차를 마무리 지은 대형 쇼핑몰인 바우하우스에 별도의 LA의류업체관에 입점한 한인 업체 선정 작업을 8~9월쯤 마무리 짓기로 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관련기사 A3면>

패션그룹형지의 김영만 상무는 “지난 LA방문을 계기로 형지그룹 뿐 아니라 한국내에서 LA지역 한인의류업체들의 제품 개발 및 빠른 생산 능력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늦어도 8~9월중에 새롭게 재개장할 대형 쇼핑몰인 바하하우스에 입점할 1차 업체 선정을 마치고 연말부터 판매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인수절차를 마무리 한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소재 15층 규모의 대형 쇼핑몰인 바우하우스는 패션그룹 형지의 새로운 사업 영역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형지그룹측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전국에 이와 유사한 규모의 대형 쇼핑몰을 인수하거나 신규 건축에 나서 종합 유통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형지측은 “30년 넘게 의류 생산 및 판매로 그룹을 성장시킨 만큼 양질의 의류 제품을 중심으로 쇼핑몰 사업도 단계별로 성장 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인의류협회측은 “지난 5월 양측간 업무협약 이후 현재 양측간 실무 협의가 긴밀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매장 구성이나 제품 판매에 대한 세부적인 조율이 마무리 되는데로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회원사들에게 공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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