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결의안 통과 6주년 행사 19일 열린다

위안부결의안07182013
일제에 의해 강제로 끌려갔던 이옥선 할머니(왼쪽에서 세번째)가 19일 LA한인타운 시크릿가든 식당에서 가주한미포럼이 마련한 기자회견에서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위안부 결의안 연방 하원 통과 6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19일 오후 7시부터 LA코리아타운 소재 한식당 시크릿가든(옛 한송부페)에서 열린다.

가주한미포럼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87세)가 참가한다. 또한 오는 30일 글렌데일시에서 열리는 위안부 기림비 제막과 관련 전야 행사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이옥선 할머니는 18일 마련된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 “역사는 되풀이 된다. 지금 침묵하면 일본과 같은 국가에 의해 또다른 약소 국가들이 피해를 당하고 또 과거 한국처럼 힘 없고 어린 여성들이 성 노예 취급을 당할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 이 할머니는 또 “이 문제는 한국과 일본간의 문제만이 아니다”라며 “명예와 인권회복을 위한 노력에 보다 많은 한인이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문의: 818-923-8287

이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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